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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한 수술 백내장 34만 명

지난해 수술 받은 환자 중 가장 많은 이들이 백내장 환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4일 발간한 ‘2015년 주요수술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공단이 집계하는 총 33종의 수술을 받은 환자는 149만1392명에 이른다. 수술 건수는 172만1390건, 관련 진료비용은 4조4761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술 환자 중 34만6184명(23.2%)이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 이어 치질과 관련된 치핵 수술(19만3064명, 12.9%), 제왕절개 수술(17만2578명, 11.6%) 순으로 많았다. 인구 10만명당 수술 환자는 백내장(665.3명), 제왕절개(664.6명), 치핵(371명) 순이었다.

수술 건수로도 백내장(49만1926건, 28.6%)이 가장 많았다. 건당 진료비가 가장 많이 드는 수술은 심장 수술로 건 당 2512만원에 이르렀다. 이어 관상동맥 우회수술(2491만원), 뇌기저부 수술(1364만원) 순이었다.

연령대로 보면 9세 이하에서는 편도 절제술이 가장 많았다. 10대는 충수 절제술(맹장수술)이 1위였다. 20·30대는 제왕절개, 40대는 치핵 수술, 50대 이상에선 백내장 수술이 많았다.

갑상선 수술은 5년 전에 비해 30.9% 줄었다. 2010년 4만847건이던 갑상선 수술은 2014년 의료계에서 ‘과잉 진단’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줄기 시작해, 지난해 2만8214건을 기록했다.

서영지 기자 vivi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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