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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금지+대출 제한…강남 재건축 성공할까

정부 규제에 중도금 대출을 받지 못하면서 입주 때까지 분양권 전매도 하지 못하는 강남 재건축 단지가 분양에 들어갔다. 서울 잠원동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가 지난 2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일정을 시작했다. 전용 59~133㎡ 475가구 가운데 14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오는 7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이 단지는 강화된 1순위 청약요건과 재당첨 제한도 적용된다. 중도금 대출도 받지 못한다. 분양가가 11억~14억원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중도금대출 보증 제한 기준인 9억원을 초과하기 때문이다. 처음 분양받는 사람이 계약금(분양가의 10%)과 중도금(분양가의 60%)까지 자력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얘기다.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는 11·3 대책 후 두 번째로 분양에 나서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다. 가장 먼저 분양한 잠실 올림픽아이파크는 지난달 30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해 평균 3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림픽아이파크의 경우 HUG의 중도금대출 보증을 받지 못했지만, 분양업체가 2금융권에서 별도 대출 상품을 마련했다.

함승민 기자 sh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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