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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충남(5) 한결같은 오랜 손맛, 신풍매운탕


개운한 국물 맛은 일품!

'신풍매운탕'의 주력 메뉴는 참게, 메기, 새우가 모두 들어가는 매운탕이다. 매운탕의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는 소리는 식욕을 자극하며, 매운탕 특유의 향은 코를 찌른다. 국물 한 술 떠서 입에 넣으면 비린내 하나 없이 얼큰하고 시원한 맛을 선사한다. 또 텁텁하거나 맵지 않아, 속을 편하게 한다. 이곳에선 개운한 국물 맛에 반할 수 있다.

 


참게, 메기, 새우를 한 번에!

이곳 매운탕은 참게, 메기, 새우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강장식품으로 유명한 메기는 살이 보들하고 부드러워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통통하게 익은 민물새우는 고소한 게 씹을수록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민물참게는 알을 낳을 때가 되면 바다로 내려가는데 제철 참게는 알이 가득 있어, 매운탕 국물과 함께 먹으면 고소함이 배가된다.


할아버지, 할머니로부터 시작된 '신풍매운탕'

탑정저수지가 조성되면서 이곳에서 잡은 붕어로 끓이는 매운탕을 판매하기 시작하며, 논산의 대표 먹거리가 됐다. '신풍매운탕'은 40년 전 낚시터를 했던 조부모님이 낚시꾼에게 매운탕을 대접하면서 식당을 시작하게 됐다. 지금은 주인장 내외와 손주가 함께하며, 3대째 이어지고 있다.

 


오랜 손맛이 이어지는 곳

'신풍매운탕'이 오랫동안 이어올 수 있었던 특별한 비법에 대해 주인장에게 물으니, 특별한 거 없이 계속 이어온 ‘손맛’이라고 한다. 할아버지 때부터 오던 단골손님이 이제는 손주까지 3대가 함께 방문한다. '신풍매운탕' 오랜 손맛이 이곳만의 특별한 비법이 아닐까.

 




출처. 한국국토정보공사, 2016 땅이야기 맛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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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