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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혁명 지도자의 마지막 유언…"내 이름 딴 공원, 거리 만들지 말라"

쿠바 정부가 혁명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의 이름을 딴 거리와 동상 등 기념물 건립을 금지한다고 3일(현지시각) 밝혔다.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은 이같은 결정이 피델 카스트로 유언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5일 사망한 피델 카스트로의 장례식은 4일 치뤄진다. 수도 아바나를 출발한 피델 카스트로의 유해는 900㎞에 달하는 전국 순회를 거쳐 3일 제2의 도시 산티아고에 도착했다. 피델 카스트로의 유해는 4일 산타 이피헤니아 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라울 카스트로는 3일 연설에서 "혁명의 지도자는 어떤 형태의 개인 숭배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그의 이름을 딴 기관이나 공원, 거리들이 만들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스트로 의장은 이런 유언에 따르기 위해 쿠바 국민의회에 관련 법안 표결에 나설 예정이다. 공산당 1당 시스템인 쿠바에선 대부분 법안은 만장일치로 통과된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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