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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월세 전환율 5.7%…3개월째 하락

부동산시장. [일러스트=김회룡]

부동산시장. [일러스트=김회룡]

서울의 주택 전·월세 전환율이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전·월세 전환율은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이자율이다. 전세금에서 보증금을 뺀 나머지 금액이 분모가 되고, 월세가 분자가 돼 이자율을 계산한다.

전환율이 낮을수록 세입자 부담이 줄어든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서울 주택 전·월세 전환율은 평균 5.7%로 전달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8월부터 석 달 연속 내렸다. 감정원 측은 “저금리 기조에 따른 전세의 월세 전환과 준전세(보증금이 월세액의 240배 초과) 증가 영향으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 주택 전·월세 전환율은 6.6%, 경기도는 6.5%를 기록했다. 지방에선 경북 9.6%, 충북 8.6%, 전북 8.3%, 전남 8,2% 순으로 높았다. 세종시가 5.4%로 가장 낮았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4.8%로 가장 낮았고 연립·다세대는 6.8%, 단독주택은 8.3%로 비교적 높았다.

황의영 기자 hwang.eui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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