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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노동당 간부 100여명에 스위스 시계 선물"

아사히신문 온라인 기사 캡쳐

아사히신문 온라인 기사 캡쳐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5월 평양에서 열린 노동당대회에 참가한 고위 간부 100여명에게 스위스제 손목시계를 선물했다고 아사히신문이 4일 보도했다. 신문은 “북한에 대한 사치품 수출에 유엔과 한·미·일이 엄격한 제재를 부과하고 있지만 북한이 여전히 제재를 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북한 소식통에 따르면 스위스제 시계는 약 3600명의 참가자 가운데 당 중앙위원급과 군사령관 등 100명 정도에게 돌아갔다. 제조업체는 표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는 “북한이 특별 주문할 때 스위스제 표시를 넣지 말라고 지시했다”며 “김정은에 의한 배려의 물건임을 강조하는 한편 (사치품에 대한) 제재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계 중간 윗부분에는 노동당의 상징 마크로 지식인·노동자·농민을 의미하는 붓·해머·낫이 새겨져 있고 제7차 노동당대회를 표시하는 북두칠성 마크도 붙어있다. 북한은 간부들에게 기념품으로 냉장고와 TV도 선물했다. 다른 참가자들에게는 품질이 조금 낮은 시계 등을 줬다. 신문은 “한국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김정은은 스위스 고급 메이커인 ‘모바도’ 시계를 애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쿄=이정헌 특파원 jhleehop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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