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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명 눈물 속에…'비행기 참사' 브라질 축구팀 추도식 거행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샤페코엔시 선수들을 위한 추도식이 3일(현지시간) 샤페코엔시 홈 구장 아레나에서 열렸다. [AP=뉴시스]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샤페코엔시 선수들을 위한 추도식이 3일(현지시간) 샤페코엔시 홈 구장 아레나에서 열렸다. [AP=뉴시스]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브라질 프로축구클럽 샤페코엔시 선수들의 추도식이 10만여 명의 추모객들이 모인 가운데 치러졌다.

3일(현지시간) 브라질 남동부 샤페코 시에는 장대비가 쏟아졌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추도식이 열린 샤페코엔시 홈 경기장 아레나 콘다에는 정부 인사들과 구단 관계자, 축구팬, 시민 등 10만여 명이 참석했다.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도 자리했다. 취재진도 1000여명 가까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곳곳에는 ‘힘내라 샤피’(샤페코엔시의 약칭), ‘영원한 챔피언’ 등의 응원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렸다. 샤페코엔시 클럽을 상징하는 초록색 옷을 입은 시민들은 운구 행렬을 바라보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숨진 선수의 가족들이 추도식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AP=뉴시스]

숨진 선수의 가족들이 추도식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AP=뉴시스]



이날 오전에는 테메르 대통령이 직접 샤페코 공항에 나가 브라질 공군기 2대로 운구된 선수들을 맞이했다.

추도식에 참석한 테메르 대통령은 “오늘 비가 많이 내리는 것은 하늘도 선수들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샤페코엔시 선수들을 태운 전세 비행기는 지난달 28일 오후 10시 15분쯤 공항 인근 3300m 높이 산 중턱에 추락했다. 비행기에는 샤페코엔시 축구팀 선수들과 코치진, 취재 기자 21명, 승무원 9명 등 77명이 타고 있었다. 이 중 생존자는 선수 3명을 포함해 6명에 불과했다.

샤페코엔시 선수들은 지난달 30일 열릴 예정이던 중남미 축구대회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에 출전하기 위해 메데인으로 이동 중이었다.

백수진 기자 peck.soo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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