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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명 목숨 앗아가고 4년간 도주…파키스탄 '최악의 산업재해' 방화범 검거

2012년 259명의 사망자를 낸 파키스탄 카라치 의류공장 방화 사건의 용의자가 4년 만에 태국에서 붙잡혔다.

4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들은 태국 범죄진압청(CSD)이 인터폴 수배 대상인 압둘 레흐만(46)을 지난 2일 방콕의 홍등가에서 검거했다고 전했다.

파키스탄 현지 범죄조직의 일원인 레흐만은 2012년 9월 11일 카라치 외곽에 위치한 4층 공장건물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259명이 숨지고 50여명이 중상을 입었다.

화재 사고 당시 건물 안에는 1500여명이 근무하고 있었고 사망자 대다수는 질식해 숨졌다. 비상구나 환풍 장치 등이 없어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역대 최악의 산업재해로 꼽힌다.

올해 초 파키스탄 경찰은 이 화재가 단순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이 아니라고 발표했다. 경찰은 방화는 공장 측에 20만 달러(약 2억 3000만원)의 돈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현지 범죄조직의 소행이었다고 발표하며 레흐만을 용의자로 특정했다.

태국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는 레흐만은 곧 파키스탄으로 송환될 예정이다.

백수진 기자 peck.soo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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