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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복귀전 1R 18명 중 17위 부진

타이거 우즈(41·미국). [중앙포토]

타이거 우즈(41·미국). [중앙포토]

타이거 우즈(41·미국)가 16개월 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1오버파로 다소 부진했다. 우즈는 2일(한국시간) 바하마 뉴 프로비던스의 알바니 골프장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챌린지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와 더블 보기 2개로 1오버파를 기록했다. 18명의 출전 선수 중 17위다.

바람이 많이 불어 그렇게 덥지 않은 날씨였음에도 우즈는 유난히 땀을 많이 흘렸다. 복귀전에 대한 긴장감과 부담감 때문인지 얼굴에 땀방울이 가득했다. 첫 출발은 좋았다. 3번 홀에서 칩샷을 붙여 가볍게 첫 버디를 솎아냈다. 그리고 6번 홀부터 8번 홀까지도 핀 2m 내의 버디 퍼트를 모두 집어넣으며 신바람을 냈다. 8번 홀까지 우즈는 4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선두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9번 홀에서 티샷과 칩샷 미스가 나왔다. 티샷이 당겨져 덤불로 들어갔고, 레이업을 해야 했다. 세 번째 샷은 그린 왼쪽에 떨어졌다. 라이가 나쁘지 않았지만 우즈는 뒤땅을 치면서 그린에 네 번째 샷을 올리지 못했다. ‘칩샷 입스’로 고생했던 우즈에게 불안감이 엄습했다. 하지만 우즈는 다섯 번째 칩샷을 핀 1.2m에 붙였고, 퍼트를 집어넣으며 보기로 위기를 넘겼다.
경기 막판에 티샷 난조로 페이스를 잃어버렸던 게 아쉬웠다. 우즈는 16번과 18번 홀에서 티샷 미스를 비롯해 볼을 워터해저드에 빠뜨리는 등 고전하며 각 더블 보기를 적어 순식간에 4타를 잃었다. 언더파로 충분히 경기를 마칠 수 있었던 우즈로서 정말 아쉬운 대목이었다.

경기 후 우즈는 “느낌은 대체로 나쁘지 않았다. 좀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지만 티샷 실수가 여러 차례 나오면서 타수를 잃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8언더파 선두 J.B 홈스(미국)와는 9타 차로 벌어졌다. 2위는 7언더파의 히데키 마쓰야마(일본)다. 우즈는 “막판에 실수가 나와 성적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아직 사흘이 남았기 때문에 만회할 수 있는 기회는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바람이 강하게 불었지만 세계 톱랭커들은 견고한 경기를 했다. 지난 시즌 PGA투어 올해의 선수 더스틴 존슨(미국)이 6언더파 3위,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5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4언더파 공동 77위다.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만이 2오버파로 우즈보다 성적이 나빴다.

김두용 기자 enjoy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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