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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부역자" 박근혜 정권 실세 폴리페서들 '동반 퇴출'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폴리페서(정치 참여 교수)'들이 잇따라 교수직에서 물러나고 있다.

한양대학교는 김종(55)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직위해제하기로 했다.

김 전 차관은 2013년 문체부 2차관으로 발탁되기 전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공식적으로는 휴직 상태지만 지난달 말 문체부에 사표를 제출해 휴직 사유가 소멸된 지 30일이 지났다.

김 전 차관은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실소유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삼성그룹이 16억여원을 후원하도록 강요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21일 구속됐다.

한양대 측은 김 전 차관이 범죄 혐의로 구속된 상태여서 학칙에 따라 직위를 해제할 사유가 충족된다고 보고 있다.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열어 김 전 차관의 직위해제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학내에선 김 전 차관이 3년 전 예체대학장 시절 체육학과 학생회장을 때린 적이 있다며 파면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최순실과 연루된 박근혜 정부의 실세 폴리페서 3인방. 왼쪽부터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차은택(오른쪽)의 은사인 김종덕 문체부 장관.

최순실과 연루된 박근혜 정부의 실세 폴리페서 3인방. 왼쪽부터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차은택(오른쪽)의 은사인 김종덕 문체부 장관.


역시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돼 구속된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도 성균관대 교수직에서 물러났다.

안 전 수석은 지난달 말 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해 수리됐다.

그러나 학생들은 학교측이 안 전 수석을 파면하지 않고 사표를 수리한 데 반발하고 있다.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도 학내에서 해임 요구에 직면해있다.

홍익대 총학생회는 지난달 29일 긴급 학생총회를 열어 문화계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구속된 차은택(47)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의 대학원 은사인 김 전 장관에 대한 해임 요구안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차 전 단장의 외삼촌인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도 재직 중인 숙명여대 학생들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서울대 교수이면서 서울대병원장을 맡고 있는 서창석 전 대통령 주치의도 학내에서 해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유길용 기자 yu.gil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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