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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소식] 외국인 교수진이 모든 과목 영어로 강의

국제무대 진출 유망 학부·학과
2017학년도 정시모집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요즘 같은 취업난에는 학생이 국제 무대에서도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도록 다양한 학업·교과 외 활동을 지원하는 대학·학과가 유리하다. 해외에 나가지 않고 100% 영어로 수업을 듣고 외국인 학생·교수와 교류한다. 국제 문화 전도사로 한류를 세계에 전파하며 인공지능(AI) 로봇을 개발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도록 돕는다.
계명대 KAC 국제관계·국제경영학과 학생들이 미국대사관 참사관을 초청해 원탁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 계명대]

계명대 KAC 국제관계·국제경영학과 학생들이 미국대사관 참사관을 초청해 원탁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 계명대]

2007년에 신설된 계명대 KAC(Keimyung Adams College)에는 국제관계학과와 국제경영학과가 속해 있다. KAC는 글로벌 시대를 이끌 국제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세운 특성화 단과대학이다. 전 교육과정을 외국인 석학 교수가 가르치며 100% 영어로만 강의한다.

KAC의 수업은 토론과 발표 위주로 한다. 학생의 논리력·창의력을 높이고 문제해결·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KAC 특별장학제도, 해외 봉사활동, 국내외 인턴십, 입학 전 적응교육 프로그램(Head Start) 등 학생을 위한 풍성한 교육·지원 제도를 마련했다.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의 여름 교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에게 장학 사정에 따라 항공료나 수업료 등 일부 비용도 내준다. 교수·선배·후배가 함께하는 트라이앵글 멘토링 제도를 운영해 진로와 심리적인 부분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2010년부터 미국 네브래스카주 링컨대학(University of Nebraska, Lincoln)과 2+2 복수학위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계명대 KAC에서 2년, 링컨대학에서 2년을 수학하고 양쪽 학교의 졸업요건을 충족하면 두 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한다. 파견 학생은 미국 학교 수학기간 동안 계명대 등록금을 면제해 주고, 학생의 장학 여부에 따라 미국 대학 등록금의 30~50%를 지원한다.

UC버클리 프로그램 참가비 지원
KAC는 직접 참여한 경영 전문가 양성 사업이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1)의 국제화 분야에 선정될 정도로 높은 수준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AC의 국제경영학 전공자는 유네스코·유니세프·세계무역기구(WTO) 같은 국제기구나 정부 및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기관, 외국 기업 등에 취업할 수 있다.

국제관계학 전공자 역시 국제기구, 비영리단체, 정부·공공기관, 교육·연구·언론기관, 대사관 등으로 진출한다. 재학생 중에도 여러 학생이 유엔이나 외교부 등 정부·국제기구 인턴으로 파견돼 경험을 쌓고 있다.
 
“영·미권 대학원 진학, 국제관계 전문가 될 것”
이상태(KAC 국제관계학과 4)
학창 시절 다양한 국적·문화 배경을 가진 세계의 전문가와 국제무대에서 함께 활동하는 것을 꿈꿔왔습니다. 수준 높은 외국인 교수진이 전 과목 강의를 영어로 가르치는 KAC는 최선의 선택이었습니다. KAC에 입학한 뒤 정치·외교·사회·철학 학문의 기초를 쌓았습니다. 많은 범국가적 프로젝트와 국제 교류 사례도 배웠습니다. 아직 한국인의 진출이 저조한 이 분야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구체적인 꿈도 갖게 됐습니다. 이를 위해 학교에서 지원하는 KAC 비사우수 장학제도와 국외 문화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프랑스·독일 등 유럽연합의 6개국과 태국을 여행하며 여러 국가의 정치·경제·사회 제도를 직접 체험했습니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교내 외부 인사 특강을 들으며 시야를 넓혔습니다. 아산정책연구원이 운영하는 인재 양성 기관 ‘아산 서원’에 지원해 5개월간 아산학사에서 생활하며 인문학 및 국제관계 관련 교육과정을 수료했습니다. 미국 워싱턴의 카네기국제평화재단(CEIP)에서 일하며 견문을 넓혔습니다. 졸업 후에는 더 전문적으로 배우기 위해 영미권 대학원에 진학할 계획입니다. 정부나 국제기구의 정책에 전문적으로 조언할 수 있는 국제관계 전문가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2017학년 정시 포인트
가·다군 모집, 계열 간 교차지원 가능, 한국사 가산점
계명대는 총 모집인원 4987명의 30%인 1488명을 정시로 모집한다. 가군에서 900명, 다군에서 588명을 선발하다. 전형요소별 성적 반영 비율은 인문사회·자연공학 계열 모두 수능 100%다. 백분위 점수가 기본이며 탐구 영역은 두 과목의 백분위 점수 평균을 적용한다. 계열 간 교차지원도 할 수 있다.

계열별 수능 성적 반영 가중치는 인문·사회 계열은 국어 30%, 수학 20%, 영어 30%, 탐구 20%다. 자연공학 계열은 국어 20%, 수학 30%, 영어 30%, 탐구 20%며 수학 가형에 15%, 과학탐구에 5%의 가산점을 준다. 올해는 한국사에도 가산점을 준다. 인문·자연계열 모두 수능점수 400점을 기준으로 1등급은 10점, 1등급이 내려갈 때마다 1점씩 감점한다.

정시는 가, 다군에 모집하므로 각 군별 1개씩 총 2개 학과에 복수지원할 수 있다. 경찰행정학과와 기계자동차공학 전공 등 경쟁력 있는 학과에 진학을 희망하지만 수능 성적이 부족한 학생은 자율전공학부로 지원하는 것도 방법이다.

입학 안내
● 정시 모집 12월 31일~2017년 1월 4일
● 홈페이지 www.gokmu.ac.kr
● 문의 053-580-6077

윤혜연·라예진 기자 yoo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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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