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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짝사랑 하던 남성을 살해한 20대 여성 항소심도 징역 10년

자신을 짝사랑하던 40대 남성을 무참히 살해한 20대 여성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10년이 선고됐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제1형사부(권순형 부장판사)는 23일 자신을 짝사랑하던 A씨(43)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B씨(23·여)에게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건 당시 B씨가 조현병(정신분열증) 환자로 사물 변별 능력이 떨어지는 심신미약 상태인 점은 인정된다”며 “그러나 사물 변별 능력이 완전히 떨어지는 심신상실 상태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또 “B씨가 원치 않은 애정표현을 한 A씨 때문에 조현병이 도져 범행을 한 것으로 보이고 자수도 했지만 남성을 잔인하게 살해해 유족에게 깊은 상처를 준 점을 고려하면 죄가 가볍지 않다”고 덧붙였다.

B씨는 지난 1월 자신을 짝사랑하며 전화와 문자 등을 여러 차례 보낸 A씨를 살해했다. 사건 당일 B씨는 A씨가 자신의 집에 찾아와 전화를 걸자 “양손을 줄로 묶어야 들어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B씨는 집안으로 들어온 A씨를 의자에 앉힌 뒤 가슴과 발목 등을 묶고 입을 유리테이프로 막은 뒤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했다.

부산=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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