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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놀이터에서 놀던 2살 여자아이, 인근 고교 연못에 빠져 중태

어린이집 놀이터에서 놀던 2살 여자 아이가 혼자 인근 고등학교로 갔다가 학교 연못에 빠져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23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낮 12시25분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여고 안 연못에서 A양(2)이 의식을 잃고 물에 떠 있는 것을 학교 시설관리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양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다.

이 연못의 수심은 50㎝정도로 깊지 않지만 배수로 쪽은 1m20㎝로 A양의 키(93㎝) 보다 깊었다.

사고 당일 A양은 평소 다니던 어린이집 놀이터에서 놀고 있었다. 자영업자인 A양의 부모는 지난달부터 A양을 이 어린이집에 보냈다.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이 어린이집은 오전 11시부터 40분간 놀이터에서 아이들을 돌본다고 한다.

경찰이 인근 폐쇄회로TV(CCTV)를 확인한 결과 A양은 오전 11시20분쯤 놀이터를 벗어나 11시40분쯤 혼자 걸어서 100m 정도 떨어진 이 여고 안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낮 12시쯤 A양이 없어진 것을 안 어린이집은 A양을 찾는 한편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해당 교사는 "A양이 없어진 것을 알고 즉시 찾았지만 어디 있는지 알 수 없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어린이집은 원장과 교사 3명이 아이 17명을 돌봤는데, A양이 사라진 것을 미처 알지 못했다"며 "이들을 상대로 원생 관리소홀 등 업무상 과실 여부를 수사한 뒤 혐의가 확인되면 입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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