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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부정 입학 의혹 이화여대 압수수색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입학과 학사 일정 등에 대한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22일 이화여대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총장실 등 20여 곳에서 2015학년도 입시 자료 등을 압수했다. [사진 김성룡 기자]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입학과 학사 일정 등에 대한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22일 이화여대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총장실 등 20여 곳에서 2015학년도 입시 자료 등을 압수했다. [사진 김성룡 기자]

검찰이 22일 최순실(60·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20)씨가 다닌 이화여대를 압수수색해 정씨를 둘러싼 부정 입학 및 학점 특혜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화여대 총장실과 입학처 사무실, 입시에 참여한 교수의 연구실 등 20여 곳과 최경희(54) 전 이화여대 총장 등 관계자 3명의 집을 압수수색했다고 이날 밝혔다. 수사팀은 2015학년도 입시 관련 서류, 컴퓨터 하드디스크 정보, 관계자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해 분석 중이다.

최경희 전 총장 등 관계자 셋 자택도
검찰, 현명관 마사회장 참고인 소환
정유라, 지난해 5월 제주서 출산

검찰은 해외에 체류 중인 정씨에 대한 소환조사도 검토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물 분석을 통해 정씨와 관련된 의혹의 진위, 이 과정에서 정씨의 역할 등을 따져본 뒤 정씨의 소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씨와 정씨를 변호하는 이경재 변호사는 “정씨에 대한 검찰의 소환 통보가 있으면 그에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화여대는 정씨의 입학과 관련해 ▶원서 접수 마감일 이후에 획득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입시 전형에 반영하고 ▶입학처장이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를 뽑으라고 면접위원에게 말하고 ▶정씨가 반입이 금지된 금메달을 면접고사장에 들고 가 보여주는 것을 묵인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정씨는 2015학년도 1학기부터 2016학년도 여름학기까지 총 8개 과목의 수업에서 출석, 과제 제출, 시험 응시 등을 제대로 하지 않았지만 학점을 받았다. 이에 대해 교육부가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지난 18일 이화여대에 정씨의 입학 취소를 요구하고 관련자를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검찰은 우병우(49)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장모 김장자(76) 삼남개발 회장과 최씨, 이화여대 관계자 등이 2014년 함께 골프를 쳤다는 의혹도 살펴보고 있다. 수사팀 관계자는 “언론에서 제기한 의혹을 알고 있다. 수사 대상 포함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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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검찰은 이날 오후 현명관(75) 한국마사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마사회가 정씨에 대한 특혜성 지원을 계획했는지 조사했다. 마사회는 대한승마협회와 ‘2020년 도쿄 올림픽 승마유망주 지원 중장기 로드맵’을 작성했다. 이 문건에는 승마협회 회장사를 맡고 있는 삼성전자가 마장마술 등 3개 종목에 186억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는 정씨를 위한 맞춤형 지원 계획이라는 의심을 받고 있다.
 
◆개명 전 이름 ‘정유연’으로 입원
정씨는 이화여대 1학년이던 지난해 5월 제주 A종합병원에서 아들을 출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제주도 내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5월 8일 제주 지역 A종합병원에 개명 전 이름인 ‘정유연’으로 입원해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7일 뒤인 지난해 5월 15일 퇴원했다.
글=송승환 기자, 제주=최충일 기자 song.seunghwan@joongang.co.kr
사진=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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