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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OB 시절 대전서 연고지 옮겨와 30년째 잠실구장 동거

두산과 LG는 30년 넘게 ‘한 지붕 두 가족’으로 지내고 있다. 그러나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부터 그랬던 건 아니다. 전두환 정권은 기업의 연고지에 따라 지역을 배분했는데 수도권은 프로야구 출범에 주도적인 역할을 맡았던 MBC 청룡(LG 전신)에 맡겼다. OB는 대전·충청권을 기반으로 했다. 그러나 이 지역에 연고가 없었던 OB는 연고지를 서울로 옮기길 원했다.

결국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년간 대전에서 머물되 서울 출신 선수들을 MBC와 OB가 2대 1로 나누는 중재안을 내놨다. OB는 일부 홈경기를 동대문구장에서 치르기도 했다. 결국 3년 만인 85년 서울로 올라온 OB는 그해 홈경기를 동대문구장에서 치렀다. 하지만 아마야구계의 반발에 부닥쳐 1년 만에 동대문구장을 떠나야 했다. 결국 OB는 86년부터 MBC와 잠실구장을 함께 쓰기로 했고, 두산과 LG로 팀명이 바뀐 지금도 잠실구장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LG는 90년대 서울 뚝섬경마장 부지에 돔구장 건설 계획을 세웠지만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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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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