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취업 코칭? 이젠 매칭!] 운동선수 출신 활발한 성격, 데상트·쥬비스·유니클로 추천

스포츠과학 전공하는 길현호
“동료애가 끈끈한 조직 문화를 갖춘 곳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싶어요.”

스포츠 전문성, 소통 능력 좋아
매장 영업직도 도전해 볼만
교사 자격증 있고 학점 우수

초등시절부터 킥복싱을 해온 성균관대 스포츠과학과 4학년 길현호(26·사진)씨는 올해 9월 열린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일반적으로 학생선수 출신은 구직 과정에서 스펙과 자격증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길씨는 꾸준히 학점을 관리하면서 중등학교 정교사 2급과 한국사 3급 자격증도 취득했다. 방과 후 학교에 남은 학생들을 돌보는 자원봉사도 1년 가까이 했다.

길씨는 “어학점수가 부족하다”고 겸손해 했지만 삼성전자 영업·마케팅 직무 지원 기준인 OPIC IH등급을 받았다.

길씨는 “운동을 했지만 일반 기업에 들어가 영업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체육관에서 킥복싱 코치를 하면서 대학 캠퍼스를 찾아가 ‘인간 샌드백’이벤트를 열어 체육관을 홍보하고 관원도 꽤 유치했다. 길씨는 “요즘은 전단지와 같은 일반적인 홍보보다는 직접 경험하는 것이 최고의 마케팅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체육관을 찾은 학생들에 설명하고 등록시키는 과정에서 영업 직무에 필요한 소통·분석 능력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취업포털 잡플래닛의 김지예 이사는 길씨와 상담한 뒤 “낯선 사람들과 쉽게 소통할 수 있는 만큼 매장 영업직도 해볼 만 하다”면서 “최근 스포츠 브랜드들이 스포츠 전문성과 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재 영입에 부쩍 관심이 많다”고 조언했다.

길씨의 성향과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데이터베이스에 맞춰서 매칭한 결과 데상트·쥬비스·에프알엘코리아가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 잡플래닛은 “이들 기업은 매장에서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전문 지식이 필수고, 고객들과의 소통도 중요하다. 또 조직문화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 길씨에게 적당한 기업”이라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스포츠 패션브랜드 데상트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활발하게 지원하고 있다. 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입사시 금연을 필수 조건으로 하고 있다. 부서 간 업무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뷰티&헬스 기업 쥬비스는 최근 생활체육학과나 식품영약학과 출신들이 주목하는 기업이다. 급여가 업계 최고 수준인데다 구성원 간 경쟁보다는 협력이 조직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김지예 이사는 “한국에서 유니클로 사업을 전개하는 에프알엘코리아는 매장마다 특화된 전략을 추가하고 있어 소통 능력과 분석 능력이 돋보이는 길씨가 도전해 볼만 하다”고 조언했다.

길씨는 “전공을 살리면서 선배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알게 됐다. 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부혁 기자 yoo.boohyeok@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