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health&] 중증 디스크·협착증도 수술 없이 ‘원리침’으로 간편하게!

원리침은 신경이나 혈관에 손상을 주지 않고 튀어나온 디스크만 밀거나 신경 주변을 넓혀 주기 때문에 부작용의 위험성을 크게 낮췄다. 치료효과가 해외에 널리 알져지면서 시술을 받으려는 환자의 방한은 물론 원리침을 배우려는 의료진도 늘고 있다. 프리랜서 조인기

원리침은 신경이나 혈관에 손상을 주지 않고 튀어나온 디스크만 밀거나 신경 주변을 넓혀 주기 때문에 부작용의 위험성을 크게 낮췄다. 치료효과가 해외에 널리 알져지면서 시술을 받으려는 환자의 방한은 물론 원리침을 배우려는 의료진도 늘고 있다. 프리랜서 조인기

현대사회는 ‘100세 시대’를 말하지만 병으로 누운 채로 산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평균수명보다 건강수명이 더 중요하다. 특히 우리 몸의 기둥인 척추건강은 삶의 질과 직결된다.

이건목 원리 한방병원
침 끝 둥글어 신경 손상 없고
국소마취 시술로 부담 적어
고령·심장질환자도 가능해
해외 의료진·환자들도 주목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이건목 원리 한방병원은 척추·관절질환을 수술 없이 치료하는 병원이다. 목·허리 디스크나 협착증을 고통은 적고 효과는 빠른 비수술요법인 ‘원리침요법’으로 치료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건목 원장이 지난 2009년부터 치료를 시작한 원리침은 그동안 1만8000여 명이 치료 받고 건강을 찾았다. 국소마취만 하기 때문에 부담도 적다. 또 나이가 많은 환자나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도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원리침은 중국 도침을 이 원장이 개선·발전시킨 것=이건목 원장은 “우리 몸의 질환은 대부분 재발되지만 잘 치료하고 관리 할 수 있으면 무섭지 않다”며 “협착증도 심하기 전 적극적으로 치료해서 공간을 넓혀주면 충분히 관리 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환자의 고통을 덜기 위해 양한방 협진을 통해 5분간 수면마취 시간 동안 치료를 하고 30분만 자고 나면 바로 식사나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원리침은 중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도침’을 이 원장이 꾸준한 연구와 임상 끝에 개선·발전시킨 것이다. 절개수술 없이 통증의 원인이 되는 척추·관절 부위에 원리침으로 막힌 곳을 직접 뚫어내거나 튀어나온 디스크를 원래 자리로 밀어 넣어 통증의 원인을 없앤다. 이 원장이 개발하고 특허를 낸 원리침은 끝을 둥글게 만들어 부작용은 줄이고 치료 효과를 높였다. 끝이 둥근 원리침은 신경이나 혈관에 손상을 주지 않고 튀어나온 디스크만 밀거나 신경 주변을 넓혀 공간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외과적인 수술에 비해 부작용의 위험성도 크게 낮췄다. 원리침의 뛰어난 치료효과가 해외에도 널리 알져지면서 시술을 받으려는 환자의 방한은 물론 원리침을 배우려는 의료진도 늘고 있다.

 
양한방 협진의 이건목 원리 한방병원 의료진

양한방 협진의 이건목 원리 한방병원 의료진

◆협착증, 일상생활에 지장 없도록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를=이 원장은 원리침술을 통해 협착증을 수술 없이 치료 가능한 의학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 원장은 2015년 원리침요법을 SCI급 ECAM학술지에 보고했고, 목디스크 협착증을 수술 않고 고치는 방법을 국제학술지(Journal of Pharmacy and Pharmacology)에 개재한 바 있다.

세계적으로 비수술 척추 치료가 많이 연구되고 있고 외측의 추간공을 넓혀주는 치료는 발전되고 있지만 중앙의 두꺼워진 인대까지 수술하지 않고 제거해주는 기술은 독특하다. 특히 척추 수술을 이미 받고 난 뒤 재발로 손쓸 수 없는 환자나, 강직성척추염과 같은 난치성질환자에게 높은 치료율을 보이고 있다. 또 마약성 패치를 붙여야 할 정도로 통증이 심각한 환자에게도 치료효과가 높다.

또 피부에 0.7㎜ 정도의 구멍만 내기 때문에 환자 신체에 주는 부담이 적다. 때문에 신장이나 간질환을 가진 환자나 암 환자가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 원장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수명을 다해 주저앉게 되면 뒤에 있는 인대까지 두꺼워지고 신경이 나오는 통로가 좁아지게 된다”며 “이전까지 협착증 치료는 최대한 버티다 수술 하는 것이 원칙이었지만 이제는 보다 적극적인 미세술 치료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리침은 끝을 둥글게 만들어 부작용은 줄이고 치료 효과를 높였다.

원리침은 끝을 둥글게 만들어 부작용은 줄이고 치료 효과를 높였다.

◆새로운 분야의 의료한류, 세계가 배우는 원리침요법=멀리 호주에서 원리침술을 받으러 온 사례도 있다. 59세 호주 여성인 스베트라나 피코브 씨는 2012년부터 허리 통증과 엉덩이와 양 다리가 당기는 통증이 있었다. 호주에서는 수술 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해 비수술 치료를 위해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

수술 전 피코브 씨는 오른쪽 다리는 마비감과 함께 저림 증상이 발끝까지 내려오다가 시간이 더 지나면 왼다리까지 아프고 100m만 걸어도 통증 때문에 보행을 하지 못하고 주저앉아야만 했다. 주사요법, 카이로프락틱 치료 등을 받으면서 호전되길 기다렸지만 3년간 꾸준히 치료해도 호전되지 않자 이 원장을 학술대회 행사장에서 만난 적이 있는 호주 의사(Dr. Serg Mezhov)의 소개로 병원을 방문했다.

피코브 씨는 지난달 24일 내원해 1주일 동안 세 차례 원리침술을 받았다. 피코브 씨는 귀국 후 이 원장에게 편지를 보내 “아직 걸을 때와 서 있을 때 통증이 조금 남아 있기는 하지만 치료 전보다는 많이 덜하다. 그리고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이 걸을 수 있다. 또 입원하는 동안 병원 환경에 매우 만족했으며 스태프의 관심과 친절에 매우 감명 깊었다”고 전했다.

◆세계가 주목하는 이건목 원장의 원리침술=최근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파벨 리(Pavel Lee) 씨와, 리아나 리(Liana Lee) 부부가 내원했다. 이들은 우즈베키스탄에서 내과와 근골격계질환을 치료하는 의사들이다. 리 부부는 우즈베키스탄에 의료봉사(홈스타 의료봉사 모임)를 하러 간 손영훈 원장이 도침을 하는걸 보고 한국에 가서 직접 경험하고 싶다는 의견을 냈다. 리 부부는 현재 한국에서 연수 중이다. 원리침요법을 우즈베키스탄에도 알리는 학회를 만들고 싶다는 요청에 따라 이 원장은 리 부부를 우즈베키스탄 이건목 원리 한방병원 지부장으로 임명하고 향후 교류를 약속했다.

이 원장은 “원리침요법이 창조성 있는 의료기술로 K-팝이나 K-푸드처럼 의류한류의 전도사가 되어 새로운 한류를 개척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한국의학이 세계의학의 한 기둥이 되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