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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독자위원회 2016년 하반기 정기회의] “지면은 깊이 있게, 디지털은 젊게…대학생 모니터단 구성하자”

중앙일보에 바란다

중앙일보 독자위원들은 더 품질 좋은 콘텐트 발굴을 위해 아이디어와 애정 어린 조언을 쏟아냈다. ‘디지털 스페셜’ 등 잘 만든 콘텐트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서울 ▶이호수 국방과학연구소 홍보특보=1면 제목과 사진이 눈에 확 들어오게 했으면 좋겠다. 활자 크기도 더 키우자.

▶이영애=신문 지면은 깊이 있게 성찰하는 식으로 가고, 디지털은 젊은 독자들 구미에 맞게 젊게 가면 어떨까요.

▶오성삼=오피니언 페이지 필진에 사회의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도록 지금보다 문을 더 활짝 열어 주면 좋겠다.

◆부산 ▶정권영 부산시행정동우회 사무처장=저출산은 교육이나 산업과도 연결된다. 정부가 잘못하고 있는 저출산 정책을 더 집요하게 지적하자.

▶문종대=장기적으로 종이신문을 ‘엘리트 신문’(고급지)으로 편집 방향을 바꾸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국제정세와 경제 관련 기사를 좀 더 차별화해 달라.

▶임영호=모바일 기사에 대해 대학생 모니터단을 구성해 보자. 모바일·인터넷 기사의 검색 순위를 독자가 볼 수 있게 공개하자.

◆인천 ▶천준호 인천시 정책기획관=10월18일자 1면에 실린 ‘인천 300만 시대 카운트다운’ 기사처럼 인천 지역 뉴스를 지면에 더 많이 다뤄 주면 좋겠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지역 필진을 좀 더 파격적으로 배려하면 어떨까. 중앙 언론의 시각에 맞추다 보면 지역민들의 시각이 잘 반영되지 않는다.

▶박한준 국제도시송도입주자연합회장=인천의 경우는 원도심과 부도심의 갈등 이슈 등을 다룰 필요가 있다.

◆대구 ▶이재동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비혼모’ 이슈를 1면에서 다뤄 특이하고 재미있었다. 우리 사회에서 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전달해 주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민복기 올포스킨 피부과 원장=낙태 이슈는 참 어렵다. 어떤 때 낙태가 필요하며 산모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등 낙태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박수관 갑우정밀 대표=정치·경제 외에 낙태 문제 등 생활 밀착형 주제도 많이 다루자.

◆대전 ▶윤준호 성광유니텍 대표=경제면에 소개되는 경제인 스토텔링 기사를 보면 배울 게 많다. 4차 산업 분야도 심층적으로 다뤄 주길 바란다.

▶유병로=지상파 방송에서 하는 다큐멘터리 비슷한 포맷의 ‘디지털 스페셜’ 콘텐트를 온라인에 제공해 눈에 띄었다. 네이티브 애드 같은 시도도 괜찮았다.

▶박용재 대전 동구 부구청장=지방 공무원들은 지역신문을 많이 본다. 중앙이 지역 언론과 제휴해 지역 인터넷 신문에 중앙 기사를 제공하는 방식을 검토해 보면 좋겠다.

▶노기수=중앙일보 페이스북 계정 관리자가 뉴스에 조금씩 멘트를 달아 주니 기사에 관심을 더 갖게 한다. 홈페이지도 중앙이 깔끔하고 가독성이 높다.

◆광주 ▶김준원 대광건영 부사장=1면의 주목도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찾아보자. 과감하게 1면 광고도 빼보자.

▶김정호 법무법인 이우스 변호사=최근 한 법률 전문 신문은 e메일로 사진과 제목만 간단하게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디지털 시대에 맞게 콘텐트를 일목요연하게 전달하면 열독률도 높아질 것이다.

◆특별취재팀=장세정·홍권삼·전익진·황선윤·김방현·최경호 기자 zh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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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중앙일보 입사 이래 북한 문제와 양자 외교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을 오래 다뤘다. 편집국 외교안보부장ㆍ국제부장과 논설위원ㆍ도쿄총국장을 거쳤고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WCFIA) 펠로우를 지냈다. 부소장 겸 논설위원으로 외교안보 이슈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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