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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촛불집회 참석 전 인스타그램에 올린 동영상은 무엇?

배우 유아인 [출처 인스타그램]

배우 유아인 [출처 인스타그램]

배우 유아인 씨가 19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제4차 촛불집회에 참석하기 앞서, 이틀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올린 동영상이 화제다.
 
유 씨는 19일 집회 이틀 전인 17일 인스타그램에 미국의 유명 재즈 보컬리스트이자 인권운동가인 니나 시몬(1933~2003)의 다큐멘터리 영상 클립을 올렸다.
 
영혼을 울리는 듯한 매혹적인 목소리로 '소울의 여사제'로 불린 니나 시몬은 인권의식을 담은 저항음악으로도 유명했다.
 
그는 1960년대 시민운동과 흑인인권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1963년 버밍햄의 흑인 침례교회에서 폭탄이 터져 4명의 흑인 아이들이 숨지고, 미시시피에서 흑인인권운동가가 저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비통함에 빠진 그는 흑인의 아픔을 가사에 담은 '미시시피 갓댐(Mississippi Goddam)'이라는 곡을 만들었다.
 
그는 이어 'Backlash Blues' 'Old Jim Crow' 'Four Women' 등 인종차별에 저항하는 곡들을 잇따라 발표했다. 

저항음악을 만든다는 이유로 음반업계로부터 보이콧을 당하기도 했지만, 그는 굴하지 않았다.

유아인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 클립에서 니나 시몬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제가 속한 시대와 상황을 반영하기로 선택했어요. 그게 제 의무죠."
 
"모든 게 절박하고 매일 생존이 문제인, 우리의 삶에 중요한 시기에요. (정치에) 관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흑백을 막론하고 모든 젊은이들이 이걸 알아야해요. 그게 정치에 개입하는 이유죠."
 
"우리가 이 나라의 형태를 (올바르게) 만들 거에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해요."
 
"시대를 반영하지 않고 어떻게 아티스트가 되겠어요?"
 
유아인은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니나 시몬의 인터뷰(1968년)를 하나 더 올렸다.
 
'자유가 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한다.
 
"자유란 두려움이 전혀 없는 겁니다."
유명 재즈보컬리스트이자 인권운동가인 니나 시몬 [넷플릭스]

유명 재즈보컬리스트이자 인권운동가인 니나 시몬 [넷플릭스]

정현목 기자 gojh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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