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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촛불집회] ‘95만’ 촛불집회 20일 오전 1시 종료…연행자 단 1명도 없어

청와대로 가는 길목인 서울 내자동 로터리에서 19일 오후 8시부터 경찰과 대치 중이었던 ‘4차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20일 오전 1시께 모두 돌아갔다. 이로써 19일 서울은 물론 광주·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린 4차 촛불집회가 마무리됐다.

서울 광화문에 모인 집회 참가자들은 19일 오후 8시께 내자동 로터리로 몰려 들면서 한때 긴장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참가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폴리스라인(경찰저지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경찰과 충돌은 없었다.

집회 참가자들은 대부분 차벽을 앞에 두고 자리에 앉아 20일 오전 1시께까지 ‘박근혜를 구속하라’ ‘새누리당 해체하라’ ‘하야하라’ 등을 외쳤다.

그러나 공식적인 집회 허가 시간인 19일 밤 11시 59분을 전후로 집회 참가자들은 자진해서 하나 둘 돌아가기 시작했고, 20일 오전 1시께 모두 돌아가면서 19일 전국 각지에서 열린 4차 촛불집회가 마무리됐다.

이날 집회는 지난 주말(12일) 3차 집회 때 주최 측 추산 100만명(경찰 추산 26만명)이 모인 사상 최대 촛불집회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관측됐다. 그러나 전국에서 모인 인원은 주최 측 추산으로 95만명(경찰 추산 26만여 명)이었다.

서울 60만명, 지역 35만명이다. 경찰은 서울에 17만명, 서울 외에는 70개 지역에 9만2000여 명 등 26만여 명이 모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처럼 집회 참가자가 3차 때에 비해 줄지 않은 건 박 대통령이 검찰의 대면조사 데드라인(18일)에 응하지 않고,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와 관련한 학사·입시농단 의혹이 교육당국 감사에서 상당 부분 사실로 드러난 여파로 풀이된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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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때와 비슷한 인파가 몰렸지만 4차 집회와 관련 경찰에 연행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3차 집회 때는 연행자가 23명이었다. 경찰은 이날 집회에 대비해 202개 중대 1만6000명을 투입했다.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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