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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부통령에게 야유 보낸 해밀턴 출연진 사과해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당선인 겸 정권인수위원장이 18일(현지시간) 브로드웨이 연극을 관람하다 한 배우에게 야유를 받은 것과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사과를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하루 뒤인 19일 트위터에 “해밀턴 출연진은 펜스에게 매우 무례하게 행동한 것에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펜스 당선인이 어젯밤 극장에서 해밀턴 출연진으로부터 공격을 당했다”며 “이런 일은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적었다.

펜스 부통령 당선인은 전날 브로드웨이에서 미국의 3대 부통령인 애런 버의 일생을 그린 연극 해밀턴을 관람했다. 소동이 벌어진 건 연극이 끝나고 배우들이 무대 인사를 나온 때였다.

이 자리에서 애런 버 부통령을 연기한 브랜든 빅터 딕슨이 펜스 부통령 당선인을 향해 “우리는 당신의 행정부가 우리와 우리의 지구, 아이들과 부모, 우리의 권리를 지켜주지 않는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딕슨의 이러한 발언은 선거기간 중 파리기후변화협정 탈퇴, 멕시코 장벽 설치 등을 공언해 온 트럼프 당선인의 발언을 꼬집은 것으로 풀이된다. 딕슨은 이어 “우리는 이 연극이 미국인이 소중히 여기는 가치,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위한 일을 당신이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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