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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당 1개씩 팔린다, 쿠션의 힘


우리나라 여성 4명 중 3명이 사용해본 적 있다. 메이크업 소요시간을 평균 13분에서 7분으로 단축시켰다. 콧대 높은 글로벌 뷰티 브랜드들도 모방 제품을 앞 다투어 출시했다. 이것은 무엇일까.


정답은 바로 쿠션. 액상 형태의 파운데이션·비비크림·선크림을 발포 우레탄 폼의 스펀지에 흡수시켜 팩트형 용기에 담은 제품으로, 내장된 전용 퍼프로 톡톡 두드려 바르면 피부를 균일하게 커버한다. 화장품 업계의 혁명이라 할 수 있는 쿠션의 히스토리의 시작점은 어딜까.


 


[쿠션, 메이크업 패러다임 바꿨다]


2008년 3월 출시된 아모레퍼시픽의 아이오페 에어쿠션이 쿠션의 시초다. 이후 비슷한 형태의 쿠션이 라네즈 BB쿠션, 헤라 UV 미스트 쿠션, 아모레퍼시픽 트리트먼트 CC쿠션, 설화수 퍼펙팅쿠션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쿠션은 2015년 한 해 동안에만 국내외에서 총 3300만개(해외 650만 개 포함)라는 놀라운 판매 기록을 세웠다. 전 세계에서 1초에 1개씩 판매됐다는 얘기다. 수많은 국내 뷰티 브랜드는 물론, 글로벌 뷰티 브랜드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쿠션을 우후죽순 내놓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전에는 없었던 전혀 새로운 형태의 메이크업 제품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쿠션이 K-뷰티의 혁신을 대표하는 아이템이자, 2000년대 들어 화장품 업계의 최고의 발명품이라는 찬사를 받는 이유다.


지난해 미국의 유력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가 발표한 100대 혁신 기업 28위에 아모레퍼시픽이 이름을 올렸다. 이런 성과의 바탕 중에 쿠션이 있다.


 


[주차도장에서 영감 … 균일하게 발리는 게 포인트]


필요는 발명을 부른다. 자외선 차단제는 하루 종일 계속 덧발라야 한다는 애로가 있다는 점에서 쿠션 아이디어는 시작됐다. 집에서 메이크업을 완성하고 나온 뒤에도 5~6시간에 한 번씩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야 하는데, 이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끈적이고 손에 묻어날 뿐 아니라 이미 완성된 메이크업을 무너트릴 수 있다는 점도 문제였다.


아이디어의 단초는 주차 도장이었다. 액체가 흐르지 않으면서 균일하게 주차 티켓에 찍히는 도장을 보고 스탬프(stamp)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만들었고, 이후 피부톤 보정과 결점 커버, 자외선 차단이 모두 가능한 쿠션 타입의 제품이 만들어졌다. 액상 제품을 머금고도 흐르지 않는 스펀지를 팩트 용기에 담아 휴대하기 간편하게 만들고, 사용 후 손에 묻어나지 않도록 전용 퍼프로 두드려 사용하도록 했다.


 


[쿠션은 진화한다]


아모레퍼시픽에는 1년 내내 쿠션만 연구하는 조직이 따로 있다. 2015년 7월 설립된 ‘C-Lab’이다. 2008년 1세대 쿠션부터 현재의 4세대 쿠션에 이르기까지 총 15차례 이상 제품을 업그레이드하며 핵심 기술을 지속적으로 진화시켜 온 바탕에는 이들의 노력이 숨어있다. C-Lab이 개발한 쿠션 관련 혁신 기술은 전 세계 177건의 특허출원 및 26건의 특허를 등록(2016년 10월 기준)해 세계적으로 혁신성을 입증했다. 2015년에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인 크리스찬 디올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쿠션 기술을 전수하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 쿠션 기술력의 핵심은 처음부터 끝까지 얇고 고르게 밀착되는 ‘균일성’에 있다. 내용물을 고르게 묻어나게 해 가벼우면서도 빈틈없이 피부에 밀착되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아모레퍼시픽 4세대 쿠션에 적용된 ‘3D 담지체’ 기술과 ‘초미립 분산’ 기술이 핵심이다. 3차원 벌집 모양의 스펀지(3D 담지체 기술)가 내용물을 처음부터 끝까지 고르고 얇게 피부에 밀착되게 한다. 내용물의 입자 크기는 기존 대비 30% 이상 세밀하게 축소(초미립 분산 기술)되어 더욱 가볍고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가능케 한다.


21일부터는 아모레퍼시픽 쿠션에 담긴 독자적 혁신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쿠션의 진실’ 캠페인이 시작된다. 아모레퍼시픽 쿠션의 특장점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C-Lab의 실험들을 재미있는 영상으로 구현한 것이다. 최고의 쿠션을 현명하게 선택하기 위해 꼭 체크해야 할 핵심 조건과 그 속에 숨은 기술들도 내용으로 담았다. 자세한 이야기와 동영상은 아모레퍼시픽 쿠션의 진실 사이트(www.thetruthofcushi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글 유지연 기자 yoo.jiyoen@joongang.co.kr, 사진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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