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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촛불집회] 전주서도 "대통령 하야"…촛불 8000개 밝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19일 대규모 촛불집회에 전북 지역에서 8000여 명이 참여했다.

전북 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전북시국회의는 "전주 관통로 사거리에서 열린 '전북도민 2차 총궐기'에 8000여 명의 도민이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지난 5일 1차 총궐기에 모인 3500명의 배가 넘는 도민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섰다. 이날 전주 관통로 사거리에 모인 인원은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집회'에 모인 도민과 비슷한 규모다.

집회에는 시민과 학생, 종교계 등이 참여해 대통령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직장인 박모(37·여)씨는 "남녀노소 상관없이 수백만 명의 국민들이 몇 주째 '대통령 하야'를 외치며 거리에 나왔는데 대통령은 아무 조치도 없이 청와대 안에 숨어 있다"며 "지금까지 드러난 문제만으로도 국가를 다스릴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19일 전북 전주시 관통로 사거리에서 열린 '전북도민 2차 총궐기'에서 시민 8000여 명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집회 시작 30분 전부터 거리에 나와 시민들과 함께 구호를 외쳤다. 김 시장은 "전주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박근혜 정권이 퇴진할 때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이춘석 국회의원과 김춘진 전북도당 위원장, 국민의당 정동영·유성엽·김광수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도 촛불을 들고 시위에 동참했다.

집회는 학생들의 자유 발언과 촛불 파도타기, 공연 순으로 열렸다. 집회를 마친 시민들은 길가에 떨어진 피켓과 종이컵 등을 줍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이날 집회현장 인근에서는 교통체증에 불만을 나타낸 몇몇 운전자들이 있었지만 집회는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몰고가던 차량을 한쪽에 주차해 놓고 촛불을 든 운전자도 눈에 띄었다.

글·사진=김준희 기자 kim.jun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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