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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촛불집회] 수원시민 촛불문화제…"박근혜, 퇴진! 퇴진! 퇴진!"

19일 오후 수원시민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시민들 모습. [사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19일 오후 수원시민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시민들 모습. [사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19일 오후 5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경부선 수원역사 남측 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 국민주권 경기운동본부’ 발대식과 ‘수원시민 촛불문화제’가 잇따라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주최로 열린 행사에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석하면서 2000여 명(주최 측 추산)이 모였다.

더민주 경기도당 당직자와 시민 등은 ‘수원시민 열 받았다 박근혜는 퇴진하라’, ‘헌법 파괴 국기문란 박근혜 퇴진’, ‘국민의 뜻이다 박근혜 퇴진’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박 대통령 퇴진”, “하야(下野)”, “정권퇴진” 등 구호도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어린 자녀와 함께 나온 시민들도 눈에 띄었다.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태에 분노한 시민들은 진실 규명과 박 대통령 퇴진 등을 요구하며 홍등 4개를 하늘로 날리기도 했다.

더민주 경기도당 전해철 위원장은 “유례없는 국정농단으로 국민들을 충격과 절망에 몰아넣은 데 이어 국제적으로 나라 망신을 시키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은 내치는 물론 외치를 할 자격도 없다”며 “대통령은 반드시 포괄적 뇌물죄로 의율해 단죄돼야 한다. 퇴진만이 답”이라고 말했다.

시민 백정선(42)씨는 “박 대통령이 민심을 너무나 모르는 것 같아 속상한 마음에 처음 참석하게 됐다”며 “헌법을 유린하고 국정을 농단한 (박 대통령에 대한) 철저한 검찰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 발언자의 발언도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수원 고색고 이태영(16)군은 “단군 이래 지금이 우리 민족이 가장 풍요한 시대라고 하는데, 왜 지금의 젊은이·학생들에게는 꿈이 없는 것이냐”며 “여기 모이신 어른들께서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진다’라는 저들의 기대를 보기 좋게 꺾어 우리에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물려달라”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비슷한 시각 오산시 오산동 롯데마트 사거리와 화성 봉담 호수공원 등에서도 ‘정권퇴진’ 집회가 각각 열렸다. 시민들은 박 대통령 퇴진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수원=김민욱 기자 kim.min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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