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4차 촛불집회] 차벽을 꽃벽으로…새로운 평화시위 문화 등장

차벽을 꽃벽으로

 
1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4차 민중 총궐기 촛불집회’에서 꽃 그림이 담긴 스티커를 경찰 기동대 차량에 붙이는 퍼포먼스가 열렸다.
[사진 김성룡 기자]

[사진 김성룡 기자]

예술 크라우드 펀딩 ‘세븐픽처스’는 스티커 3만 장을 이날 오후 5시부터 경복궁역 6번 출구 하나은행 앞에서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시민들이 꽃 스티커를 경찰 기동대 차량에 붙이고 있다. [사진 세븐픽처스 페이스북]

시민들이 꽃 스티커를 경찰 기동대 차량에 붙이고 있다. [사진 세븐픽처스 페이스북]
현장에서 나눠준 꽃 스티커. [사진 세븐픽처스 페이스북]
현장에서 나눠준 꽃 스티커. [사진 세븐픽처스 페이스북]
세븐픽처스는 경찰의 차벽이나 방패에 붙이도록 권유했고, 많은 시민들이 동참했다.이날 퍼포먼스는 이강훈 작가가 제안했다. 그는 세븐픽처스 홈페이지에 “경찰을 비난하는 구호 대신 갖가지 꽃이나 평화를 상징하는 이미지들을 스티커로 만들어서 차벽과 방패 등에 붙이는 퍼포먼스를 하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1967년 10월 21일 미국 워싱턴 DC 국방부 청사 앞에서 베트남전 반전 시위대 중 한 명이 총을 겨눈 헌병의 총구에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사진의 제목은 ‘꽃의 힘(Flower Power). ’이 사진을 찍은 워싱턴 스타의 버니 보스턴은 그해 퓰리처상을 받았다. 이후 꽃은 평화시위의 상징이 됐다.   [사진 위키피디어]

1967년 10월 21일 미국 워싱턴 DC 국방부 청사 앞에서 베트남전 반전 시위대 중 한 명이 총을 겨눈 헌병의 총구에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사진의 제목은 ‘꽃의 힘(Flower Power). ’이 사진을 찍은 워싱턴 스타의 버니 보스턴은 그해 퓰리처상을 받았다. 이후 꽃은 평화시위의 상징이 됐다. [사진 위키피디어]

같은 날(1967년 10월 21일) 사진작가 마크 리부가 찍은 `꽃과 총검`. 당시 17세였던 얀 로즈 캐스미어가 총을 든 헌병들에게 꽃 한 송이를 건네며 평화를 말하고 있는 장면이다. 이 사진은 지금도 평화시위의 상징으로 많이 사용된다.  [사진 위키피디어]

같은 날(1967년 10월 21일) 사진작가 마크 리부가 찍은 `꽃과 총검`. 당시 17세였던 얀 로즈 캐스미어가 총을 든 헌병들에게 꽃 한 송이를 건네며 평화를 말하고 있는 장면이다. 이 사진은 지금도 평화시위의 상징으로 많이 사용된다. [사진 위키피디어]

스티커 그림 제작에는 26명의 작가가 동참했다. 세븐픽처스 측은 시민들의 후원을 받아 스티커를 만들었다.

제작에 참여한 작가 명단과 그들의 꽃 그림은 세븐픽처스 홈페이지에 있다.
시민들이 경찰 기동대 차량에 붙은 꽃 스티커를 떼네고 있다.  [사진 클리앙 `바라미`]

시민들이 경찰 기동대 차량에 붙은 꽃 스티커를 떼네고 있다. [사진 클리앙 `바라미`]

여기서 반전. 촛불집회가 절정을 달하면서 갑자기 시민들이 경찰 기동대 차량에 붙은 꽃 스티커를 떼내기 시작했다.

경찰이 나중에 스티커를 떼는 게 힘이 들 것을 걱정해서라고 한다.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