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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당선인…‘트럼프대학 소송’ 합의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트럼프대학’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당선인이 내년 1월 20일 취임 전 원고 측과 합의를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트럼프 측은 원고 측에 2000만(235억4000만원)∼2500만달러(294억3000만원)에 합의를 추진 중이다.

트럼프 당선인이 지분 93%를 투자한 트럼프 대학은 2004년부터 대학 인가를 받지 않은 채 ‘대학’이라는 명칭으로 부동산 투자 비법을 가르쳐 논란이 일었다. 일부 학생은 트럼프의 부동산 투자 성공 비결을 배우려고 3만5000달러(약 4100만원)를 냈는데 모든 게 가짜로 드러났다며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학생들로부터 적법한 수강료를 받은 것이며, 많은 학생이 이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의혹을 부인해왔다. 소송은 현재 캘리포니아와 뉴욕 두 곳에서 진행 중으로,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코 연방법원에선 당장 28일 재판이 예정돼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러나 대선 전인 이달 초 이 재판을 대통령 취임식 후인 내년 2∼3월로 연기해줄 것을 법원에 요청한 상태다. 재판을 미룬 뒤 서둘러 합의해 당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서는 상황을 피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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