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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페루 대통령, 트럼프 겨냥 일침?…"보호무역주의 패배한다"

제24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최국인 페루의 파블로 쿠친스키 대통령이 보호무역주의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로이터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쿠친스키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APEC 정상회의 개막연설에서 “미국과 영국에서 보호무역주의가 득세하고 있다”면서 “근본적으로 자유무역은 다시 성장하고 보호무역주의는 패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반(反) 자유무역’을 주장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쿠친스키 대통령은 “오늘날 세계는 도전 위협에 놓여있다. 지난 2년간 세계 무역은 성장을 멈췄고 우리는 여러 방면에서 그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APEC 정상회의는 19일부터 이틀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다. ‘질적 성장과 인적 개발’이라는 주제 아래 트럼프 당선인의 보호무역과 고립주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쿠친스키 대통령은 “보호무역주의 활성화를 원하는 사람은 1930년대 경제 역사를 읽어봐야 한다”고 꼬집으며 “‘공정한 고용을 통한 성장’이 이번 정상회의의 핵심 의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APEC 정상회의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주요 회원국 정상들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황교안 국무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할 예정이다.

백수진 기자 peck.soo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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