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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나랑 다르게 살 뿐이야, 그들도 틀린 게 아냐

지구촌에는 200개가 넘는 나라가 있다. 나라마다 자연·사회·경제 환경이 다르다. 먹는 음식, 사는 집 등 생활 방식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한집에 62명은 너무 많아!』(송미영 지음, 김다정 그림, 사계절, 64쪽, 1만3000원)는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 어린이의 눈으로 ‘문화 다양성’을 설명한다. 우리와 달라도 너무 다른 가족, 음식, 집에 관한 이야기가 세 편 담겼다. 인도의 작은 도시에 사는 라주네는 생명을 해치지 않는 것을 교리로 삼는 자이나교를 믿는 집안이다. 생명을 해치지 않으려니 뿌리채소조차 먹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 세상에서 가장 까다로운 식탁을 차리는 라주네처럼 나라와 민족에 따라 음식 문화가 다양하다.

몽골에 사는 어요나의 가족은 유목민이다. 초원에서 천막 형태의 집인 게르를 짓고 살며 늘 이동한다. 비가 잘 오지 않는 초원에서 한 곳에 오래 머물면 가축이 풀을 모조리 뜯어먹어 땅이 황폐해지기 때문이다. 다양한 세계인의 모습을 통해 다른 것은 틀린 게 아니라고 책이 전하고 있다.

한은화 기자 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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