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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럴려고…' 한소아 신곡 발매…"근라임의 독백"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하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하다'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4일 2차 대국민 사과에서 말한 구절이다.

이 문장은 '내가 이러려고 OOO 했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라는 식으로 풍자돼 현 시국을 꼬집는 유행어로 자리잡았다.

이 유행어가 가요로도 나왔다.

솔로가수 한소아(플랙앤화이트스토리 소속)가 16일에 싱글곡 '내가 이럴려고'를 출반했다.

한소아는 방송 출연을 안 하지만 청아한 음색으로 사랑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새 노래도 한소아가 직접 작사ㆍ작곡에 참여했다.
한소아가 16일 발매한 싱글 앨범 `내가 이럴려고`. [사진=한소아 페이스북]

한소아가 16일 발매한 싱글 앨범 `내가 이럴려고`. [사진=한소아 페이스북]


'내가 이럴려고'는 연인과 헤어진 뒤에 몰려오는 허탈함과 실연의 고통을 표현했다.

'처음 만남과는 다르게 끝은 지독했어', '너의 핑계엔 가시가 돋아'와 같이 가슴 절절한 이별의 후폭풍을 노래한다.

그런데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맞물려 또다른 해석도 가능하게끔 한다.

'모든 것이 허무해'라는 가사는 박 대통령의 '이러려고 대통령 했나'하는 자조와 맥이 닿는다.

누리꾼들은 '순siri에게 배신 당한 근라임의 독백'이란 평가를 하고 있다.

'이러다 한소아도 연예인 블랙리스트에 오르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는 이들도 있다.

한소아도 이를 의식한 듯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별노래를 쓴다고 썼는데 듣는 이에 따라 감정 생각 혹은 현실의 여러 의미를 지닐 수 있을 같다"고 했다.

음원은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유길용 기자 yu.gil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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