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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뉴스 女앵커 “트럼프가 호텔 숙박권 주려 제안”

메긴 켈리 폭스뉴스 앵커의 자서전 `세틀 포 모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비화가 담겨있다. [사진 아마존]

메긴 켈리 폭스뉴스 앵커의 자서전 `세틀 포 모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비화가 담겨있다. [사진 아마존]


미국 내 대표적인 반(反) 트럼프 언론인으로 꼽히는 메긴 켈리(46) 폭스뉴스 앵커가 대선 기간 트럼프 당선인으로부터 호텔 숙박권과 선물 등을 제안받았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켈리가 오는 15일(현지시간) 출간되는 자서전 ‘세틀 포 모어(Settle for More)’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나와 내 남편이 지낼 수 있도록 뉴욕 중심가에 있는 트럼프 호텔이나 플로리다에 있는 마라라고 등 고급 호텔 숙박권과 항공권을 제공하려고 제안했다”고 썼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켈리는 “트럼프 당선인이 자신에 대한 (비판적인) 뉴스 내용을 바꾸기 위해 나를 포함한 언론인들에게 선물을 제공하려 했다”면서 “이는 2016년 대선 선거 당시 나오지 않았던 사실”이라고 밝혔다.

켈리는 또한 사전에 토론 진행 큐시트가 유출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시사했다. 책에서 켈리는 “지난해 8월 공화당 프라이머리(당내 경선) 첫 토론 전날 트럼프가 폭스뉴스 임원 빌 새먼에게 전화를 걸어 ‘켈리의 첫 질문이 나를 겨냥하고 있다’고 말했다”면서 “어떻게 그가 알았을지 의문이었다”고 적었다. 실제로 켈리는 당시 토론에서 “당신은 여성들을 ‘뚱뚱한 돼지, 개, 속물, 역겨운 동물’로 명명(label)했다”면서 트럼프의 과거 여성 비하 발언에 대해 물었다.

AP통신은 “켈리가 책에서 ‘트럼프가 나를 해칠까 두렵다’고 적었다”고 덧붙였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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