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거울 속 나인 줄” 마윈 회장, 자신 빼닮은 가난한 소년에게 “평생 학비 지원할 것”

어릴 적 마윈 회장을 닮아 화제가 된 판샤오친(왼쪽). 어린 시절 마윈 회장의 모습(오른쪽). [사진 웨이보]

어릴 적 마윈 회장을 닮아 화제가 된 판샤오친(왼쪽). 어린 시절 마윈 회장의 모습(오른쪽). [사진 웨이보]


중국 최고부자 알리바바 마윈(馬云) 회장이 어릴적 자신을 닮은 한 소년에게 평생 학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최근 마 회장이 내부 이메일을 통해 장시(江西)성 융펑(永豊)현의 농촌에 사는 ‘리틀마윈’이라는 별명을 가진 판샤오친(8·范小勤)을 돕겠다고 밝혔다.

마 회장은 “이 소년이 대학까지 학비 등 모든 비용을 후원할 것”이라며 “그가 원한다면 박사과정까지도 그 비용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판샤오친은 지난해 겨울 마을 주민이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당시 그는 생김새와 머리스타일, 눈빛까지 마 회장을 빼닮아 네티즌이 그에게 ‘리틀 마윈’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마 회장도 웨이보에 “처음 봤을때 내 어릴 적 사진인 줄 알았다”며 “거울속 나를 보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최근 한 블로거에 의해 소년의 가정형편이 알려졌다. 부모는 모두 장애인이고 5식구의 집안은 매우 가난한 상태이다. 한쪽 다리를 잃은 아버지 홀로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소년과 형은 유치원은 물론 학교 갈 나이에도 불구하고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있다.

이런 사연이 언론에 알려지자 마 회장이 직접 지원하기로 했다. 알리바바그룹은 13일 공식 웨이보 계정에서 “‘리틀 마윈’의 이야기는 단순 화젯거리가 아니라 농촌 지역 빈곤 문제와 연결된 무거운 현실적 문제”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소년 한명에게 학비와 생활비를 제공하는 것은 특별히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수천만명에 달하는 빈곤 아동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것은 사회적인 공조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빈곤 퇴치는 알리바바와 마윈공익기금이 주목하는 일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