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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물·공기·햇빛으로 꾸민 건강미 체감 공간 선뵌다

글로벌 코스메틱 닥터자르트
닥터자르트 제품은 미국 750여 개 매장에서 팔린다. 뉴욕 타임스퀘어 세포라 매장에서 한 고객이 이 회사 BB크림을 발라보고 있다. [사진 닥터자르트]

닥터자르트 제품은 미국 750여 개 매장에서 팔린다. 뉴욕 타임스퀘어 세포라 매장에서 한 고객이 이 회사 BB크림을 발라보고 있다. [사진 닥터자르트]

닥터자르트(Dr.Jart+)는 한국 토종 화장품 브랜드다. 자극을 최소화한 화장품으로 출시 11년 만에 미국·중국 등 23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 국내에선 그동안 화장품 편집숍, 백화점, 면세점에서 제품을 판매했다. 이달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대형 플래그십 매장을 열고 소비자에게 더 다가간다.

미세먼지·유해물질 차단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
이달 가로수길에 문 열어

닥터자르트는 안전을 강조한 화장품이다. 무향, 무색소, 무알콜 성분을 사용한다. 2005년 피부과 전문의 18명의 자문을 받아 출발했다. 10여 년 전 국내 화장품 시장에 BB크림 붐이 일었을 때 고르게 발라지는 밀착력과 미백 기능의 BB크림을 내놓으며 처음 이름을 알렸다. 그후 건강한 아름다움을 모토로 화장품의 기능 개발에 주력했다.

무향·무색소·무알코올 제품 추구

꾸준히 팔리는 BB크림뿐 아니라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세라마이드를 이용한 보습 크림, 피부 타입별로 비타민·수분을 공급하는 마스크 팩, 피부에 필요한 비타민 일곱 가지을 담은 로션을 선보였다. 마스크 팩은 알약 모양으로 포장하고, 크림을 연고 형태로 만들어 신뢰할 수 있는 약품처럼 보이게 했다. 닥터자르트 관계자는 "튜브 형태의 독특한 디자인과 고무 재질의 마스크 팩처럼 새로운 형태의 제품, 자극 없는 순한 성분이 인기 비결”이라고 말했다.

닥터자르트는 해외 시장의 문도 두드렸다. 2006년 미국과 캐나다에 진출했다. 2011년 미국 최대 화장품 매장 세포라에 입점했다. 현재 미국 내 약 750여 개 매장에 납품한다. 홍콩·중국·인도네시아 같은 동남아 시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지난 5월부터 중동 5개국에도 수출하고 있다. 9월에는 프랑스·스페인 등 유럽 6개국의 세포라 매장에도 진출했다. 닥터자르트는 국내외 인기에 힘입어 2015년 총 86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1000억대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이달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단독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한다. 이름은 ‘필터스페이스 인 서울(Filter Space in Seoul)’로 지었다. 매장 안에서만큼은 모든 소비자가 미세먼지와 유해물질로부터 보호받도록 건물 자체를 하나의 거대한 ‘필터’로 설계했다. 외관 역시 공기를 정화하는 덕트(배관)를 형상화했다.

3층 건물 내부는 층마다 물·공기·빛을 테마로 잡았다. 모두 인간에게 꼭 필요한 자연 요소다. 각 층은 안전한 화장품이란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는 콘셉트로 꾸몄다.

1층의 테마는 물이다. 매장을 방문하는 누구나 깨끗해진 기분을 느끼도록 여러 효과를 줬다. 1층 출입구에는 ‘에어 샤워’ 부스가 설치돼 있어 이를 지나야 입장할 수 있다. 시원한 청정 바람이 불어 외부의 유해물질을 씻어낸다.

매장 내부는 일정한 공기 청정도와 습도를 유지하도록 조절했다. 1층 정 중앙에는 ‘워터 바’가 있다. 필터로 정제한 물로 손을 씻고 물을 마시면서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1층 구석구석에 네 대의 모니터가 달린 기기가 세워져 있다. 피부 상태와 기분, 건강을 입력하면 영수증처럼 ‘라이프 레시피’ 종이가 인쇄돼 나온다. 현재 내게 필요한 화장품과 운동·생활 정보가 담긴 라이프 처방전이다. 2, 3층에서 관련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고객 맞춤형 피부·운동 처방전 제공

2층은 산뜻한 공기로 채웠다. 에어 덕트가 2층 내부를 관통하면서 정화된 공기를 공급한다. 2층에선 매달 새롭게 선보이는 한정 상품도 만날 수 있다. 11월부터는 공기를 정화하는 나무를 형상화해 만든 노트와 연필을 판매한다. 닥터자르트의 대표 제품인 세라마이딘 수분 크림, 시카페어 크림 소용량과 손거울을 묶어 구성한 한정판 ‘필터 키트’도 내놓는다. 손거울은 필터스페이스를 상징하는 에어 덕트의 메탈 소재를 녹여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3층의 테마는 빛이다. 매장 내에 적절한 채광이 들어오도록 신경 썼다. ‘페이스 스페이스’에서는 소비자의 피부 상태에 맞게 각질 관리·클렌징·마스크 제품으로 최상의 피부 관리 서비스를 해준다. 약 30분 동안 강력하고 효과적인 피부 관리를 체험해 몸과 마음을 충전할 수 있다. 3층 ‘클래스 라운지’에서는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수업을 운영한다.

닥터자르트 이진욱 대표는 “브랜드 론칭 후 처음 선보이는 플래그십 매장이다. 단순한 화장품 판매점이 아니라 소비자가 오감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꾸몄다”고 말했다.
닥터자르트 베스트셀러 4
실버라벨 BB크림

닥터자르트 최초이자 대표 제품이다. 피부를 환하게 가꾸는 미백 기능에 자외선 차단 기능을 더해 신체 내외적으로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고르게 스며들어 피부 결점을 자연스럽게 커버한다.



세라마이딘 크림

오랜 연구 끝에 탄생한 보습 제품이다. 피부 구성 성분 중 하나인 세라마이드를 이용해 수분이 부족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든다. 수분이 자연 증발하는 것을 차단하고 피부 수분을 보호한다.
 


시카페어 크림

외부 자극에 대응해 피부 자체의 힘을 키우도록 한 제품이다. 민감한 피부에 적당하다. 상처에 바르는 연고의 주원료인 병풀(센텔라아시아티카) 성분이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킨다.
 


더마스크 팩 시리즈

최근 중국인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닥터자르트 더마스크는 기능성 마스크 팩이다. 수분 공급부터 여드름 관리까지 아홉 가지로 세분화해 각 문제에 맞는 기능을 강조했다. 팩 재질도 다르다.

윤혜연 기자 yoo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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