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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 수험생 유의사항…수험표 잃어버려도 당황하지 마세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7일)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은 유의사항을 점검해 실수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지난해에도 휴대전화 소지로 73명, 4교시 선택과목 응시방법 위반으로 86명등 총 189명의 학생이 무효처리됐다. 14일 교육부는 이같은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수험생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수험생들은 마지막으로 점검해보자.

교육부, 2017학년도 수능 앞두고 유의사항 발표
올해는 아날로그 시계만 허용

◇예비소집일 반드시 참석하세요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일에 참석해 수험표를 받아야 한다. 수험표를 받으면 먼저 수험표에 기록돼 있는 '선택영역 및 선택과목'이 본인이 신청한 것과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본인의 시험장 위치도 직접 사전에 확인해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 당황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만약 이날 지급받은 수험표를 잃어버리더라도 당황하지 말자. 수험표를 잘 간수하는 게 기본이지만 혹시나 잃어버리면 시험 당일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 사진 1매와 신분증을 가지고 시험장에 설치된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해 재발급 받아야 한다.

◇시험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으로 가세요

시험 당일인 17일에는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특히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 감독관으로부터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지급받고 유의사항을 안내 받은 후, 감독관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1교시는 오전 8시40분에 시작된다.

◇반입금지 물품은 집에 두고 오세요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집에 두고 오는 게 좋다. 부득이하게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을 가지고 온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물품은 본인이 선택한 시험이 모두 종료된 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만약 반입금지 물품을 1교시 시작 후에도 소지하고 있다가 적발될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돼 당해 시험이 무효처리 된다.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아래와 같다.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 휴대용 전화기, 스마트 기기(스마트 워치, 스마트 밴드 등 웨어러블 기기),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

◇올해부터 시계는 아날로그 시계만!

특히 올해 수능부터는 시계 허용범위가 축소되고 점검 절차도 강화된다. 시계는 블루투스 등 통신기능이 없고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모두 없는, 단순히 시침·분침·초침 등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반입이 허용된다. 지난해까지 허용됐던 잔여시간 표시기능이 탑재된 일명 '수능시계'도 반입이 금지된다. 스마트시계도 마찬가지다.

감독관은 1교시와 3교시 시험 시작 전 휴대한 시계를 책상 위에 올려놓도록 지시하고 휴대가능 시계인지 시계 뒷면까지 철저히 점검하며, 이에 불응할 경우 부정행위자로 간주된다. 시험장 반입이 허용된 물품이라도 시험시간 중 휴대가 허용되지 않은 물품은 모두 가방에 넣어 감독관이 지정한 장소에 둬야 한다.

◇흑색연필, 컴퓨터용 사인펜, 지급된 샤프 외 필기구는 휴대 금지

시험 중 휴대가 가능한 물품은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 아날로그 시계 등이다. 시험장에서 사용할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는 시험실에서 일괄지급된다. 수험생 개인 필기구는 흑색 연필과 컴퓨터용 사인펜에 한해 사용가능하며 그 외 필기구는 휴대가 금지된다. 다만 수험생 개인 물품을 사용해 전산 오류 등이 발생할 경우 불이익은 수험생 본인이 감수해야 한다.

투명종이(기름종이)나 연습장 등 수험생이 시험을 보는 데 필요하지 않은 물품은 사용이 금지되며, 돋보기 등 개인의 신체조건이나 의료 상 휴대가 필요한 물품은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을 거쳐 휴대 가능하다.

*휴대 가능 물품(시험중 개인소지 가능):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흰색),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 통신기능(블루투스 등)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모두 없는 시침,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 등

※휴대하거나 사용해서는 안되는 물품(개인 샤프펜, 예비마킹용 펜, 투명종이, 연습장 등)은 소지하거나 사용해서는 안 되며, 발견 즉시 감독관이 압수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샤프심 포함)는 시험실에서 일괄 지급하며, 수정 테이프는 시험실별로 5개씩 구비

◇처음과 다른 답 택할 땐 예비마킹 지우세요

필적 확인란을 포함해 답안지는 컴퓨터용 사인펜으로만 표기해야 한다. 연필이나 샤프 등으로 기입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표기한 답안을 수정하는 경우에는 시험실 감독관이 제공하거나 본인이 가져간 희색수정테이프를 사용해야 하며, 답안지에 예비마킹 흔적을 남기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수능은 '이미지 스캐너'로 답안지를 채점하기 때문에 예비마킹을 지우지 않고 다른 번호에 표기하면 중복 답안으로 채점돼 오답 처리될 수 있다.

◇4교시 응시방법 꼭 숙지하고 가세요
수험생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이 바로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이 실시되는 4교시의 응시방법이다. 특히 탐구영역 선택과목 수에 따른 응시방법에 유의해야 한다. 올해부터 한국사는 응시가 필수이기 때문에 응시하지 않는 경우 당해 시험은 무효처리되고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한국사 영역 후 이어지는 탐구영역에서는 수험생의 선택과목과 상관없이 모든 과목의 문제지와 함께 개인 문제지 보관용 봉투도 제공된다. 수험생은 시험시간별로 자신이 선택한 해당과목의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아야 하며, 표지와 나머지 문제지는 개인 문제지 보관용 봉투에 넣어 의자 아래 바닥에 내려놓아야 한다.

탐구과목 두 개 선택과목 시험지를 동시에 보거나, 해당 선택과목 이외 과목 시험지를 보는 경우, 탐구 영역 1개 선택과목 수험생이 대기시간 동안 자습 등 시험 준비를 하거나 답안지 마킹행위를 하는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본인 선택한 유형·문형 맞는지 확인해야

2교시 수학영역은 유형(가·나)과 문형(홀수·짝수)이 구분되고 1교시 국어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영역은 문형(홀수·짝수)만 구분되므로, 문제지를 받으면 자신이 선택한 유형 또는 문형의 문제지가 맞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험번호 끝자리가 홀수면 문형은 홀수형, 짝수면 짝수형 문제지를 받아야 한다. 또 매년 답안지에 문제지의 문형 또는 수험번호를 잘못 기재하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수험생들은 답안지 작성 시 문제지 문형과 수험번호를 제대로 기재했는지 재차 확인해야 한다.

◇그 외 유의사항

3교시 영어영역은 본령 없이 듣기 평가 안내방송에 따라 시작된다. 매 시험 중 문의할 사항이 있으면 조용히 손을 들어 의사 표시를 해야하며, 답안지 작성이 끝나더라도 시험 종료 전에는 시험실을 나갈 수 없다. 시험실을 무단으로 이탈하게 되면 이후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화장실이 가고 싶은 경우 시험시간 중 감독관의 허락을 받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복도감독관이 휴대용 금속탐지기로 수험생의 소지품을 검사하고 수험생과 동성 복도감독관이 화장실에 동행해 이용할 칸을 지정해준다.

노진호 기자 yesn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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