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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 규모 7.8 강진

14일 0시 2분(현지시간) 뉴질랜드 남섬의 최대 도시 크라이스트처치 인근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진앙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북동쪽으로 93㎞ 떨어진 지점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핸머스프링 온천마을에서 남동쪽으로 15㎞ 떨어져 있다. 진원의 깊이는 비교적 얕은 10㎞다. 진원의 깊이가 얕을수록 지진의 위력이 세져 피해가 커진다.
뉴질랜드 방재당국은 지진 발생 직후 크라이스트처치와 웰링턴 등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저지대 주민들에게 고지대로 이동하라고 권고했다. 곳곳에서 전기가 끊기고 건물과 도로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 피해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수십 차례의 여진이 잇따르며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카이코우라와 웰링턴 인근 해역에서 쓰나미도 발생했다.

크라이스트처치서 93㎞ 떨어진 곳
쓰나미 경보 발령…피해 파악 안 돼
5년 전에도 6.3 지진으로 185명 숨져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남동쪽으로 10㎞ 떨어진 해안 마을 리틀턴의 주민 앨런 빈센트는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거인이 땅을 뒤흔드는 듯한 큰 진동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진앙지에서 약 200㎞ 북쪽에 위치한 수도 웰링턴에서도 건물이 흔들리고 전기가 차단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트위터에는 웰링턴에서 굴뚝이 무너지고 가구가 뒤집힌 사진이 올라왔다. 한국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선 2011년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해 185명이 목숨을 잃었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조산대에 위치한 뉴질랜드는 지진이 종종 발생한다.

이기준 기자 forideali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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