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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써티(Thirty)테크'] ⑥ 세계가 불안할 땐 금, 금, 금 금ETF 투자기

⑥ 세계가 불안할 땐 금, 금, 금! 금ETF 투자기
"이럴 줄은 몰랐다."
요즘 많이 듣고, 하는 말이죠?
불확실성의 기운이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쳤습니다.
(최순실 헉! 트럼프 허걱!)
투자시장에서 가장 무서운 그것, 바로
불.확.실.성
저, 지난 써티테크③회 때 검증받았잖아요.
'안정추구형'이라구. (수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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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불확실한 이 시대에 믿을 수 있는 투자처를 찾아 나섭니다.
안전자산! 너 어딨니?
하나 골라 봅니다.
돈이든 채권이든 사람이 만드는 것.
인류가 망하면 가치가 없어요.
(응? 그 전에 나도 망한다...?)


ㅋㅋ여튼! 인공은 자연을 이길 수 없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인류가 망해도 지구상에 남아있을
금 또는 원유로 범위를 좁혔습니다.
저는 30대가 된 뒤로
반짝이는 게 차~암 좋더라구요.
(써티테크 독자님들도 저와 같으신지.^^)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의뢰해 받은 수익률을 봅니다.
역시, 금 수익률이 좀 더 반짝거리죠?

어라 근데 어떤 상품 뒤에 저런 말이 써있네요

 
설명충 불러볼게요.
그러니까 간접투자 수단인 펀드의 일종인거죠.
상장지수(上場指數)는 간단히 직역해
'시장에 올라와 있는 숫자'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아는 대표적인 상장지수는 코스피지수, 코스닥지수. 그쵸?ㅇㅇ
그러니까 적극적으로 주식이나 채권같은 자산을 사고 팔아 돈을 벌거나 잃는
다른 펀드 상품(액티브 펀드)과 달리
단순히 특정 지수를 설정해 놓고
그 지수 등락에 따라 수익률이 자동으로 오르내리는 펀드를 가르켜
ETF라고 합니다. 이른바 '패시브 펀드'의 일종이죠.
지수와 흐름을 같이 하는 종목을 편입해
시장 평균수익률을 추구하는 소극적 투자 방식이라고 설명하면 이해가 되겠죠.


ETF의 장점은 '중위험 중수익'.
소극적이지만 그만큼 안전하다는 겁니다.
내 돈 굴리는 펀드매니저가 이것 저것 사다가
수익률 폭망하는 일이 없단 말씀.
음...로또 자동 번호 받는 거랑 비슷하다고 이해하면 조금 쉬울까요?
그래서 결론은 금ETF 입니다.
아까 봤던 수익률 기억하시죠?
세 개 상품 중 하나는 '인버스 2X'인데
어라, 남들 오를 때 떨어지네요.
인버스 상품이 궁금하시다면 제가 최근에 쓴 기사가 있어요. (홍보 아님. 진짜 참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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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후보는 '삼성KODEX골드선물특별자산상장지수'와
'한국투자KINDEX골드선물레버리지특별자산상장지수'.
이 둘은 수익률이 2배 차이가 납니다.
왜냐면, 한쪽에 '레버리지'가 붙어 있거든요. 와우.
레버리지(leverage)는 변동성을 증폭시켜 반영한다는 뜻입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통상 등락폭의 2배만큼 수익률에 영향을 주죠.


레버리지=화끈하고 위험한 구조!
순간 안정추구형 DNA를 거슬러
한번쯤 모험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스멀스멀~
그래 너로 정했다. 'KINDEX골드선물레버리지.'
 
정했으니 사야죠.
얘도 펀드니까 저번에 계좌랑 인증서 다 뚫어 놓은 '펀드슈퍼마켓'에 갔습니다.
아뉘 그런데...
아무리 검색해도 KINDEX골드선물레버리지ETF 가 없어요.


무식한 건 나의 자랑. 상품 출시한 운용사 홍보실에 전화를 합니다.
새롬: 팀장님~ 킨덱스 골드선물 레버리지 ETF 지금 팔죠?
팀장: 네 그럼요.
새롬: 이거 판매사가 어디예요? 살 수가 없네. (힝)
팀장: 앗 기자님~ ETF는 한국거래소에 상장하는 거예요. 개별 주식 종목처럼 증권사 HTS(홈트레이딩시스템)에서 자유롭게 거래 가능합니다.^^
새롬: Aㅏ... 네. ㅠㅠ

쩝. 기사만 쓸 줄 알았지, 살 줄 알았나요 뭐.
 
이제 새로운 도전이 또 시작됩니다.
컴에 깔아놨던 HTS를 용감하게 켰습니다.
증권팀에 올 때 "시세 봐야 한다"며 선배가 깔아주신 나의 D증권사 HTS.
드디어 오늘. 여기서 처음으로 매수를 시도합니다. 하아...

참, 거래를 위해서는 증권사 종합계좌가 필요해요.
CMA계좌로는 주식투자를 할 수 없으니 ‘종합계좌’인지 한 번 더 확인!
저는 HTS 만들 때 뚫어 놨습니다...흐흐
이 계좌에 살포시 100만원을 넣고요.
증권용 공인인증서도 준비 끝!
 
ETF 매수 화면으로 들어갑니다.
아 숫자가 많이 나오네요.... @.@
할 수 있다! 차근 차근! 후하후하~
숨을 고르고 돋보기를 일단 클릭합니다.

어? 종목 선택기가 나오네요? 여기에 아까 고른 ETF이름을 넣고 확인을 누르면
또 한 번 매우 복잡한 거래 현황이 나옵니다.
이미 사기로 마음 먹은 거니까...
더 어지러워지기 전에 빨리 주문을 합니다.


‘주문’ 글씨를 찾아 눌러봅니다.
여기서 가격과 수량을 결정하면 되는데요.
가격에도 여러 종류가 있네요.
‘지정가’를 눌러 내가 원하는 가격을 지정하면,
거래 가격이 희망가에 도달했을 때 거래가 이뤄집니다.
‘시장가’를 선택하면 현재 형성돼 있는 가격에서
즉시 ETF 거래를 할 수 있어요.
 
저는 (기자라서) 성격이 급하니까^^
시장가로 삽니다.
100만원어치에 해당하는 수량을 넣고 매수 버튼을 눌렀는데!
 
또 뭐가 뜨네요.... ㅠㅠ
파생상품을 처음 살 때는 위험 고지서에 동의를 해야 해요.
나중에 손실 나도 남 탓 하지 말라는 거겠죠?


동의 절차를 척, 척 거치고
드디어 매수가 가능해졌네요!
최종 주문 버튼을 누르면~
순식간에 매수 끝!

ㅎㅏ... 나름 험난했네요.ㅎㅎ
 
ETF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돼있기 때문에
국내 증시 거래시간인 오전 9시~ 오후3시30분 사이에만 사고팔 수 있습니다.
HTS 설치나 증권사 계좌 개설이 어렵다고요?
가까운 증권사 대리점을 방문하면 되고요!
사실, 요즘은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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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은 자에게 투자수익은 없다!

그럼 저는 다음 써티테크 때 또 올게요. 꾸벅~


심새롬 기자 saerom@joongang.co.kr
구성ㆍ제작 조민아 인턴기자 cho.mi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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