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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모모랜드 "'어기여차'는 노동요…부를 때마다 신나"



"'웃돌(웃기는 아이돌)'이 되고 싶어요."

더블킥엔터테인먼트 10명의 연습생은 제2의 트와이스, 제 2의 아이오아이를 꿈꾸며 서바이벌을 약 2개월간 치렀다. 그렇게 모모랜드가 탄생했다. 하지만 Mnet '모모랜드를 찾아서(이하 '모모랜드')'는 시청자들에게서 철저히 외면당했다. 최종적으로 모모랜드는 3명이 탈락, 7명으로 데뷔를 했다.

생각만큼 주목을 받지 못해 한이 맺힐 듯 보였지만 모모랜드는 당찼다. 그리고 자신들의 위치도 직시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시종일관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프로그램이 화제가 안됐기때문에 길거리 홍보를 하면서 팬들을 만날 수 있었고, 데뷔가 불발이 돼서 팬들의 소중함도 깨달았어요. 아픔이자 성장포인트죠."

모모랜드는 우여곡절끝에 데뷔를 하게됐다. 데뷔 소식도 기사로 접했다는 이들. 크라우드펀딩이 134%를 초과하면서 팬들의 기대치도 더욱 높아졌다. 모모랜드 멤버들에게는 책임감 마저 생겼다.

"크라우드 펀딩이 얼마전까지 미달이었어요. 그래서 엄마, 아빠께 펀딩을 받을까했죠. 우리를 믿고 투자해주신만큼 꼭 보답하겠습니다."

- 강남 한류 페스티벌과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무대에도 올랐더라.
낸시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에는 3만명이 오셨다. 버스킹도 하고 코엑스 무대에도 섰지만 3만명 앞에서는 처음 무대에 올랐다. 호응 소리 자체가 다르더라. 사람이 많아서 점으로 보이는 그 수준이었다. 데뷔도 안 한 팀이 어떻게 그런 무대에 설 수 있겠나. 소름돋는 무대였다."

혜빈 "우리 무대가 싸이 선배님 다음이었다. 얼마나 호응을 해줄지 몰랐기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호응도 많고 박수 소리도 컸다. 그 느낌을 아직도 잊고 싶지 않다."

-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혜빈 "다른 나라에서 여자라는 이유로 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 혜택을 받지 못한 아이들을 후원하고 봉사하고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내년 1월에 베트남에 가서 후원하는 친구들을 만나 같이 얘기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연우 "아이들 표정이 모두 우울하더라. 1월에 가서 만나서 즐거운 표정으로 바꿔주고 싶다."
 

- 낸시는 MC 그리과 뮤직비디오도 찍었다.
낸시 "감사하게도 MC 그리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뮤직비디오 찍은 것만으로도 감사했는데 음악방송에 파트너로 설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리 오빠랑 해서 너무 좋았지만, 모모랜드 멤버들 7명과 같이 무대에 서다가 둘만 있으니까 허전했다. 언니들이 관객석에 앉아있는 걸 보고 울컥했다."

혜빈 "음악방송에 낸시 응원차 찾아 갔다. 그때 낸시가 선배들게 인사를 하고 다니는 게 부러웠다. 모모랜드라는 일므으로 7명이 빨리 무대에 오르고 싶다고 생각했다."

연우 "낸시가 자기 소개 할 때 '모모랜드 낸시입니다'라고 했는데 감동이었다. 그 얘끼 듣자마자 뿌듯했다. 음악방송에서 모모랜드라는 그룹이 울려 퍼져 뿌듯했다."

- 낸시는 '막이래쇼'에서 MC로서 소질도 보였다.
낸시 "연우언니와 음악방송 MC를 노리고 있다. 고정까진 아니고 특별 엠씨로.(웃음)"

혜빈 "매주 MC가 바뀌는 프로그램도 있더라. 그런 것도 해보고 싶다."

- 다른 멤버들은 가수 이외에 하고 싶은 분야가 있나.
제인 "모모랜드로 유명해지고 멤버들이 누군지 알 수 있을 위치가 된다면 연예 TV 리포터를 해보고싶다."

혜빈 "롤모델이 이효리 선배님이다. 예능에서는 친한 언닌데 가수 활동할 때는 걸크러쉬 모습이 있다. 편할 땐 편하고 멋있을 땐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주이 "패션쪽을 배워 보고싶다. 그래서 모모랜드 의상 제작도 해보고 싶다."

아인 "뷰티쪽에 관심 많아서 화장품도 만들고 싶고, 뷰티 MC도 맡고 싶다."

낸시 "예고에서 뮤지컬을 배우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뮤지컬 무대에 서고 싶다."

나윤 "연우언니와 연기를 정공을 했다. 기회가 되면 한 드라마에 나오고 싶다."

연우 "앨범 작업할 때 모모랜드 전원 참여한 앨범이 있었으면 좋겠다."

- 이 모든 걸 언제쯤 이룰 수 있을까.
혜빈 "모모랜드를 쭉 할 거니까 언제든지 이룰 수 있다."

낸시 "소녀시대 선배님들처럼 롱런하고 싶다."

- 모모랜드만의 매력이 있다면.
혜빈 "모모랜드라는 팀명을 들으면 놀이동산이 생각나지 않나. 시간 계절에 따라서 다양한 색깔을 낼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 7명의 개성이 각각 다르기 떄문에 매번 다른 색깔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남녀노소 입장가능한 모모랜드가 될 수 있게 노력을 하겠다."

- 원하는 음원 성적이 있다면.
혜빈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타고 싶다. 1위 가수는 바라지도 않는다. 가요계에서 기대하는 신인이라는 인정을 받고 싶다. 또 신인상은 한 번 밖에 못 받지 않나. 꼭 받고 싶다."

제인 "타이틀 곡이 100위권 안에 들었으면 좋겠다.".

- 앞으로 각오가 있다면.
혜빈 "가요계에 모모랜드를 건설하고 싶다. 초심을 잃지 않는팀, 탄탄한 팀이 되겠다. 데뷔 직전에 감사함과 부족함을 깨달았다. 초심 잃지 않은 가수가 되겠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사진=박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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