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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유어 맨' 저음의 음유시인 레너드 코헨 별세

2012년 77세의 나이로 앨범 `올드 아이디어스`를 8년 만에 발매할 당시의 코헨.[중앙포토]

2012년 78세의 나이로 앨범 `올드 아이디어스`를 8년 만에 발매할 당시의 코헨.[중앙포토]

숨막힐듯 매력적인 저음의 가수 레너드 코헨이 11일 82세를 일기로 숨졌다.

작곡자이자 음유시인으로도 불린 코헨의 매니지먼트사는 이날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전설적인 시인이자 소설가, 작곡가, 예술가인 레너드 코헨이 우리 곁을 떠났다”며 “존경받는 음악인이자 선구자 중 한 명을 잃었다”고 부음을 전했다.

 


1934년 캐나다에서 태어난 코헨은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다 1956년 첫 시집을 내고 시인으로 데뷔했다.

한국에서는 “If you want a lover~”로 시작하는 감미로운 저음으로 유명한 노래 ‘I‘m your man’이 광고 음악으로 사용되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

1968년 1집 앨범 ‘더 송스 오브 레너드 코헨(The Songs Of Leonard Cohen)’으로 데뷔한 코언은 ‘할렐루야(Hallelujah)’ ‘수잰(Suzanne)’ ‘버드 온 어 와이어(Bird on a Wire)’ 등 히트곡을 포함해 2000곡 이상을 작곡하며 1980년대를 풍미했다.

스스로 “소유 개념이 형편 없다”고 말할 정도로 재테크에 관심이 없었던 그는 70대의 나이에 자신의 저작권을 판 돈 1000만 달러를 매니저에게 맡겼다가 모두 날려 파산 위기를 겪기도 했다. 지난 10월 새 앨범 ‘유 원트 잇 다커(You Want It Darker)’를 발표했다.

최근 뉴요커와의 인터뷰에서 코헨은 죽음에 대한 질문에 “죽을 준비가 돼 있다. 불편하게 죽지 않기를 바란다”는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사인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며 장례식은 가족의 요청에 따라 로스앤젤레스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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