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안민석 의원 “최순실 언니 순득, 외교행낭으로 재산 유출”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언니 최순득씨가 ‘외교행낭’을 이용해 해외로 거액의 돈을 빼돌렸다고 주장한 안민석(사진) 민주당 의원은 11일 “최근 몇 년 사이 베트남과 캄보디아로 최순득씨의 재산이 대거 유출됐다는 정황들이 있어서 이것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행낭을 이용했다는 내부 제보가 있었다”고 밝혔다.

외교행낭은 본국과 타국 주재 공관이 주고 받는 일종의 문서 가방으로, 외교상 기밀문서 등이 담겨 있을 수 있어 국제법상 출입국 검색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달러 등 돈다발이 들어 있어서 확인할 수 없는 셈이다.

안 의원은 11일 오전 SBS라디오에 출연해 “외교 관례에 따라서 인천공항이나 호치민공항에서 아무런 검사 없이 통과할 수 있는데 이 외교행낭을 이용해 최순득씨의 현금이 보내졌고 재산 도피와 그 다음에 그 일부가 아들 승호씨의 사업 자금으로 사용됐다는 제보와 의혹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앞서 10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최씨가 베트남으로 재산을 유출하는 과정에서 외교행낭을 이용한 정황이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이어 “이게 사실 외교관례상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최순실 일가는 상상을 초월한 범죄 행위를 저지르고 있고, 최씨 일가라면 얼마든지 가능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노무현 대통령이 아들 건호씨에게 미국에서 집을 사주는 과정에서 100만달러가 외교행낭을 통해 건호씨에게 전달됐다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