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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전세계 사람들이 뽑는다면?"···210개국 인터넷 선호도 조사해보니

미국 국민이 뽑지만 누가 되느냐에 따라 전 세계인이 영향을 받는 자리, 바로 '세계 최강국' 미국의 대통령이다. 각국 국민은 9일 오후 1시쯤(한국시간 기준) 윤곽이 드러날 미국의 45대 대통령으로 누구를 선호할까.
 
아일랜드의 실시간 여론조사 사이트 샤우트에 따르면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보다 인기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부터 이달 7일(미국 현지시간)까지 전세계 210개국에서 인터넷 여론조사를 한 결과다. 샤우트는 미국의 CNN, 한국의 중앙일보 등 각국 제휴 언론사 사이트를 통해 두 후보에 대한 긍정(YES)과 부정(NO) 의견을 물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71%가 클린턴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한 반면 트럼프에 대한 긍정 응답률은 43%에 그쳤다. 총 투표수는 전 세계에서 약 35만 표, 한국에서 약 1만3000표였다.

샤우트는 이 같은 두 후보에 대한 긍·부정 응답률 차이를 활용해 '선호도 지도'를 그렸다. 한 후보에 대한 긍정 응답률이 다른 후보보다 25%p 이상 높으면 '매우 선호 지역', 차이가 25%p 미만이면 '선호 지역'으로 표시했다. 그 결과 러시아·발칸반도, 아시아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가 클린턴 선호 지역으로 분류됐다.
 
러시아와 발칸 반도
러시아와 슬로베니아·보스니아 등 친러 성향 발칸반도 국가에선 트럼프에 대한 선호가 강하게 나타났다. 트럼프는 유세 기간 내내 친러 행보를 보여왔다. 이 때문에 클린턴이 국무장관 재임 시절 개인 이메일 서버를 이용해 기밀 문서를 주고 받았다는 '이메일 스캔들'이 불거졌을 때 그 배후에 러시아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러시아가 트럼프를 도우려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이메일을 해킹했다는 것이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아시아에선 두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한국과 대만·아프가니스탄·인도·인도네시아·일본·태국·파키스탄 국민들은 클린턴을 선호했다. 반면 몽골·스리랑카·아르메니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등에선 트럼프에 대한 선호가 더 높았다. 호주·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지역에선 클린턴이 트럼프보다 인기가 많았지만, 둘 사이의 격차는 10% 안팎으로 크지 않았다.
 
발칸 반도를 제외한 유럽
전체적으로 클린턴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 벨기에와 아일랜드·영국·우크라이나·스페인 등에선 클린턴에 대한 긍정 응답률이 70%를 넘었다. 반면 독일과 오스트리아·프랑스·키프러스 등에선 둘의 긍정 응답률 차이가 5%p를 넘지 않았다. 폴란드·헝가리 등 동유럽 지역은 트럼프에 대헌 선호가 높게 나타났다. 
 
북미·남미
캐나다와 이번 선거 당사국인 미국이 있는 북미 지역에선 클린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남미에서도 볼리비아와 수리남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클린턴에 대한 선호가 뚜렷했다. 특히 멕시코·베네수엘라·아르헨티나·코스타리카·페루 등에선 클린턴이 트럼프를 25%p 이상 앞섰다.
 
아프리카
대부분의 국가 국민들이 클린턴을 트럼프보다 더 좋아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라이베리아·이집트만 예외였다. 특히 남아공의 경우 클린턴에 대한 긍정 응답률이 38%에 불과했던 반면, 트럼프에 대항 긍정 응답률은 72%에 달했다.

정선언 기자 jung.sune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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