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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휠체어 쇼 그만해라" 비판 쏟아져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돼 구속된 최순실씨가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조사를 받기위해 들어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돼 구속된 최순실씨가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조사를 받기위해 들어가고 있다.

국정농단의 주범으로 지목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최순실(60ㆍ구속)씨가 검찰 조사 후 휠체어에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씨는 8일 새벽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나와 구치소행 차에 오를 때까지 휠체어에 앉아 있었다. 평소와는 달리 마스크도 하지 않은 얼굴이었다. 검찰 관계자는 “조사받고 나가다가 쓰러지려고 해서 휠체어로 이동시켰다. 몸이 안 좋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마스크는 자신이 원할 때는 안 씌울 수가 없는데 이번에는 최씨가 원하지 않은 모양”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최씨의 모습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예상했던 일”이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정계나 재계 고위 인사들이 검찰 조사를 받을 때 건강이 안좋다며 휠체어를 탄 모습을 자주 보였는데, 최씨 역시 휠체어를 타고 등장하겠다고 예상했다”는 글을 올렸다.

방송인 강병규(44)씨는 트위터에 “최순실 씨가 휠체어 탔다. 휠체어 타는 순간 그 아줌마는 구치소에서 자기 옷 빨래도 지 밥그릇 설거지도 안하게 되는 자격을 얻는다. 내가 이런걸 어찌 알고 있는건지 궁금해하지는 마시라”는 글을 올렸다. 강씨는 지인에게 3억 원을 빌린 뒤 변제하지 않아 징역 1년 형을 선고받고 구속수감된 전적이 있다. 강씨는 “휠체어 탄 모습 보니 고무신도 안 신고 구두인 것 같고 옷도 사복인듯. 죄수복도 안입었다”며 “구치소 법도 바꿨느냐”고 덧붙였다.

정치권도 반응했다. 국민의 당은 “휠체어쇼를 즉각 중단하고 철저한 조사받아야한다”고 주장했다. 고연호 대변인은 “당초 심신이 미약해서 비행기를 못 탄다며 귀국거부를 표하다가 갑자기 건강한 모습으로 급거 귀국한 것도 의문”이라며 “귀국 후 사라졌던 31시간 동안 시내를 돌아다니며 현금을 인출할 수 있었던 건강을 과시하였던 최순실씨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서준석 기자 seo.junsuk@joonagn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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