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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 NC 대표이사 "떳떳하지 못한 행동 하지 않았다"

 
"떳떳하지 못한 행동을 한 적이 없습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이태일 대표이사가 승부조작 사건을 은폐했다는 경찰 조사에 관련해 8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명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7일 NC 구단 단장과 운영본부장 등 2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KIA 타이거즈 투수 유창식(24)과 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성민 등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 7명과 불법도박자 10명 등 모두 17명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승부조작 관련 조사를 받았던 NC 투수 이재학(26)은 무혐의로 처리됐다.

경찰은 2014년 이성민이 NC 소속 당시 구단 전수조사에서 승부조작 혐의가 밝혀졌다고 했다.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단의 단장과 운영본부장은 구단의 이미지가 나빠질 것을 우려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알리지 않았다. 이성민은 신생 구단인 kt 위즈에서 특별 지명을 받았고, NC는 이성민의 트레이드를 통해 10억원을 챙긴 것으로 경찰은 보고있다.

이에 대해 이태일 대표이사는 "경찰은 구단이 소속 선수의 부정행위를 인지하고도 이를 의도적으로 숨긴 의혹이 있다고 했다. 저희가 관리를 충실하게 못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나 부정행위를 고의로 숨기는 등 떳떳하지 못한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14년 구단에 선수의 부정행위 의혹과 관련한 내용이 접수됐다.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구단관계자가 해당 선수를 면담하는 등 최대한 노력했으나 해당 선수의 승부조작 행위 가담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며 "구단관계자들이 이러한 확인 과정에서 과연 부적절한 행위를 했는지는 앞으로 이어질 절차에서 보다 명백히 밝혀질 것이다. 그리고 책임을 져야 할 부분이 나오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도자료 전문이다.
 
NC 다이노스 대표이사 이태일입니다.
NC 다이노스의 모든 구성원들은 지난 7일 경기북부경찰청이 발표한 내용과 관련, 팬 여러분의 질책을 무겁게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구단이 소속 선수의 부정행위를 인지하고도 이를 의도적으로 숨긴 의혹이 있다고 했습니다. 저희가 관리를 충실하게 못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나 부정행위를 고의로 숨기는 등 떳떳하지 못한 행동을 한 적이 없습니다.
지난 2014년 구단에 선수의 부정행위 의혹과 관련한 내용이 접수됐습니다. 저희는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구단관계자가 해당 선수를 면담하는 등 최대한 노력했으나 해당 선수의 승부조작 행위 가담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구단관계자들이 이러한 확인 과정에서 과연 부적절한 행위를 했는지는 앞으로 이어질 절차에서 보다 명백히 밝혀질 것입니다. 그리고 책임을 져야 할 부분이 나오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겠습니다.
그 과정이 완료될 때까지 혐의가 제기된 관계자들이 관련 업무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 해당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8일부터 직무정지 조치를 취했습니다.
저희는 승부조작 의혹을 받았으나 해당 건에 대해 무혐의 판정을 받은 이재학 선수에 대해 같은 조치를 취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상황과 조치에 대해서는 팬 여러분께 말씀 드리겠습니다. 팬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모습을 보인 점 다시 한 번 사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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