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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1000억 들여 용산 아이파크몰에 CGV 한류타운 조성한다

서울 용산 현대아이파크몰이 증축된 이후의 모습을 가정한 조감도. 아이파크몰은 내년까지 좌측부 3개층, 우측부 5개층을 증축하는 한편, 우측부에 CJ CGV의 본사와 복합 한류타운을 유치해 문화공간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다. [사진 HDC현대아이파크몰]

서울 용산 현대아이파크몰이 증축된 이후의 모습을 가정한 조감도. 아이파크몰은 내년까지 좌측부 3개층, 우측부 5개층을 증축하는 한편, 우측부에 CJ CGV의 본사와 복합 한류타운을 유치해 문화공간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다. [사진 HDC현대아이파크몰]


최근 면세점 사업의 승승장구로 ‘재미’를 보고 있는 정몽규(54)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1000억원을 추가 베팅했다. HDC현대아이파크몰은 용산역사에 있는 복합쇼핑몰 아이파크몰을 내년 말까지 전면 증축한다고 8일 밝혔다. 몰 안에 있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유입되는 것에 고무돼, 아예 한류 메카로 꾸미겠다는 포부다.

현대아이파크몰은 총 1000억원을 투자해 기존 28만㎡ 규모인 아이파크몰에 좌측 3개층, 우측 5개층 등 총 6만4000㎡를 증축한다. 백화점 매장 1곳과 맞먹는 연면적이다. 조성되는 우측 증축 공간에는 CJ CGV와 공동개발하는 ‘복합 한류 타운’이 들어선다. 한국판 할리우드를 콘셉트로 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CJ CGV의 서울 상암동 본사까지 통째로 용산 아이파크몰로 이전하게 된다.

극장에 설치되는 스크린만 20개에 이른다. 국내 최초 겸 세계 최대 크기의 ‘아이맥스 GT 레이저’ 상영관을 비롯한 CJ CGV의 특별관이 종류별로 모두 들어간다. 또한 영화제와 제작 발표회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90m 길이의 레드카펫이 설치되고, 다양한 시사회ㆍ무대인사ㆍ오픈 토크 등의 행사를 유치하기로 했다. 아이파크몰 관계자는 “아이맥스 GT 레이저‘급 스크린은 중국 현지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워 중국 관광객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이곳에서 CJ는 CJ오쇼핑의 콘텐트를 활용한 라이프스타일 오픈 스튜디오도 운영한다. 아이파크몰은 이곳에 유명 연예인 등 ’셀럽(셀러브리티)‘을 초청해 행사를 열기로 했다.

현대산업개발이 대규모 투자에 나서게 된 것은 호텔신라와의 합작법인 HDC신라면세점이 세운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의 선전 덕분이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지난해 오픈한 신규 면세점임에도 하루 평균 방문객이 5000여명에 이르는 등 새로운 관광지로 발전하기 때문이다.

양창훈 HDC현대아이파크몰 대표는 “이번 증축을 계기로 아이파크몰을 백화점과 면세점, 미디어 체험, 공연 등 주요 상업ㆍ문화ㆍ여가 시설을 갖춘 제3세대 쇼핑몰로 키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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