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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근무 후유증 유독 심해? 이유 있었네

[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남들보다 '조근, 야근 후유증'이 유독 심하다면 유전자 변이가 원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대학 틸나 파우니오 교수팀이 교대근무 등으로 생체리듬이 쉽게 깨지는 이유가 '멜라토닌 1A 수용체' 유전자 변이와 관련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이 보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수면' 최근호에 실렸다.

멜라토닌은 뇌의 송과샘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생체시계를 조절하는 핵심 요소다.

해가 진 이후에 주로 생산되는데 멜라토닌이 부족하면 수면장애에 시달리고, 너무 많으면 우울증과 무력감 등이 나타난다.

연구팀은 교대근무를 하는 요양보호 및 항공 분야 등 종사자 750여 명을 대상으로 근무로 인한 피로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이들의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교대근무 후 피로감을 더 느끼는 사람들의 멜라토닌 1A 수용체 부근에서 유전자 변이가 발견됐다.

이 변이 때문에 뇌에서 생체시계를 조절하는 멜라토닌 신호전달량이 줄어든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물론 이 변이 유전자외에도 신체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 요인들이 있을 수 있다.

야근 등 교대근무가 빈번하고 장기간 지속될 경우 수면장애, 고혈압, 위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지고 노화도 빨라진다는 점 등은 이미 시행된 여러 연구 결과로 알려져 있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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