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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로사리오, 내년에는 못 보는거니

올시즌 프로야구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에릭 테임즈(30·NC)와 윌린 로사리오(27·한화)를 내년에도 다시 볼 수 있을까. 활약이 뛰어났던 만큼 몸값이 올라 잡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14년 NC에 입단한 테임즈는 3년간 타율 0.349, 홈런 124개를 기록했다. 지난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그는 올해 40홈런을 날리며 홈런왕에 올랐다. 정교함과 파괴력 모두 최정상급이다. 성격도 좋아 팀원들과 잘 어울린다. 포스트시즌에서 다소 무기력했지만 NC는 테임즈를 붙잡고 싶어한다.

정교함·파워 모두 갖춘 테임즈
한신·소프트뱅크 등 일본행 유력
로사리오는 미국 무대 복귀 타진

테임즈가 맹타를 휘두를수록 해외 리그의 관심이 높아졌다. NC의 홈인 창원 마산구장에서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스카우트들이 자주 목격됐다.

MLB 아메리칸리그 구단 한국 지역 스카우트는 “KBO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는 관심을 갖고 지켜본다. 그렇다고 해서 테임즈를 영입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테임즈는 NC 입단 전 MLB 적응에 실패한 경험이 있다. 따라서 올해 테임즈가 NC로부터 받은 연봉(150만 달러·17억1000만원)보다 많은 돈을 미국 구단이 제시할 확률은 크지 않다.

테임즈의 행선지는 일본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한신 타이거스와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테임즈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한신은 지난해에도 테임즈와 접촉했지만 NC가 테임즈와 다년 계약을 맺는 바람에 물러섰다. 일본 구단들은 지난 9월 터진 테임즈의 음주운전 사건에도 거부감이 별로 없는 눈치다. 일본 구단이 외국인 특급타자 연봉인 2억~3억엔(약 22억~32억원)을 제시한다면 테임즈는 NC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

한화도 로사리오와 재계약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로사리오는 이런저런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타율 0.321(19위), 33홈런(4위), 120타점(5위)의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정은욱 한화 운영팀장은 “김성근 감독과 박종훈 신임 단장이 외국인 선수 운용에 대한 회의를 할 예정이다. 로사리오만한 외국인 타자가 없기 때문에 그의 에이전트와 계속해서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사리오는 MLB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CBS스포츠의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트위터를 통해 “콜로라도 로키스 출신 로사리오가 MLB로 돌아오려 한다. 오른손 파워히터를 찾는 팀들에게 적절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사리오는 나이가 젊기 때문에 미국에서 재도전 할 만 하다. 또한 소프트뱅크와 오릭스 버팔로스 등 일본 구단들도 로사리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시즌 외국인 선수로 재미를 보지 못한 삼성은 MLB에서 20년 이상 스카우트로 활약한 마크 바이드마이어(61)를 외국인 코디네이터로 영입하는 등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 2년 연속 최하위에 머무른 kt는 MLB 출신 투수 돈 로치(27)를 영입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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