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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초 여성 법무장관 재닛 리노 별세

7일(현지시간) 타계한 재닛 리노 전 미국 법무부장관

7일(현지시간) 타계한 재닛 리노 전 미국 법무부장관


미국 최초의 여성 법무장관을 지낸 재닛 리노가 7일(현지시간) 타계했다. 향년 78세.
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리노의 손녀 가브리엘 달랑베르는 고인이 이날 오전 파킨슨병에 따른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빌 클린턴 행정부 출범 후 1993년부터 2001년까지 법무부 장관을 맡은 리노 장관 시절 굵직한 사건들이 미국 사회를 뒤흔들었다.

리노는 취임 첫해인 194년 2월 텍사스에서 일어난 사교조직 ‘다윗파’ 소탕 작전으로 7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무리한 진압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1995년 오클라호마 시티 연방정부 건물 폭발물 테러사건 등 대형 사건 사고를 처리했다.

 
1998년 6월 미국 방문한 김대중 대통령을 수행중인 박상천 법무부장관(왼쪽)과 재닛 리노 미국 법무부장관이 양국 장관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1998년 6월 미국 방문한 김대중 대통령을 수행중인 박상천 법무부장관(왼쪽)과 재닛 리노 미국 법무부장관이 양국 장관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한국과의 인연도 있다. 리노는 1998년 김대중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박상천 법무부장관과 ‘한미 범죄인인도조약’ 이행을 위한 9개항의 합의사항에 서명했다. 상대국에 수사관과 검사를 파견할 수 있는 진일보한 조치였다.

1938년에 태어난 리노는 코넬대와 하버드 로스쿨을 거쳐 최초의 플로리다 주 여성 검찰총장으로 15년간 재직했다. 법무부 장관 퇴임 후인 2002년에는 플로리다 주지사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김백기 기자 ke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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