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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 30% 향상 ‘해바라기’ 태양광 시스템 국내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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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루의 기술이 적용된 미국 텍사스 태양광 발전소. 태양의 고도를 추적해 효율을 높였다. [사진 파루]

에너지 전문기업 파루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태양광 추적(트래킹) 시스템을 전시회를 통해 잇따라 공개한다.

파루는 4일 폐막한 ‘빛가람국제전력신기술전(BIXPO)’에 이 시스템을 전시한 데 이어 8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4일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태양의 고도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방식을 통해 태양광 발전장치의 효율을 기존보다 30% 높였다. 예상치 못한 기상여건을 통제하는 ‘안전모드 전환’ 기능도 갖췄다. 파루는 태양광 추적 시스템을 2014년부터 3년간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세계 최대(400MW급)규모 태양광 발전소에 공급한 데 이어 20여개 나라에 865MW 규모로 수출했다.

파루는 전시회를 통해 생산한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컨테이너형 에너지저장시스템(ESS)도 공개할 예정이다. ESS는 신재생 에너지의 품질 향상과 전력공급 시스템 안정을 위해 필수적인 시스템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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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식(사진) 대표가 이끌고 있는 파루는 전남 순천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태양광 발전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일본·중국 등 40여 개 나라에 진출하는 등 올해 1억 달러(약 1145억원) 규모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김경미 기자 gae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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