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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사오정] 꼿꼿 우병우·마스크 안쓴 정호성·고개숙인 안종범

혐의는 다르지만 검찰에 출석하는 전 청와대 관계자들의 자세는 모두 달랐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직권남용과 횡령 등의 혐의로 6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우 전 수석은 이날 오전 9시 55분쯤 검은색 차를 타고 검은색 양복 차림으로 검찰청사에 도착했다. 그는 100여명의 취재진 앞에서 30여초간 머무르며 질문을 받았다. 우 전 수석은 검찰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는 검찰 출석이 아니라 검찰 출근과 같은 걸음걸이로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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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과 직권남용 혐의에 의한 피의자 신분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6일 오전 서울 중앙지검 건물에 들어서 엘리베이터로 향하고 있다. 전민규 기자

건물에 들어서기 전 그의 눈은 매서웠다. “가족회사 자금 유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인정하십니까?”라는 기자의 질문에 굳은 표정으로 질문을 한 기자를 향해 고개를 돌리고 쳐다보기도 했고, 건물 안으로 들어설 때도 취재진들을 쳐다보며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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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으로 출석하면서 취재기자들을 쳐다보고 있다. 전민규 기자

대통령 연설문 등 기밀 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구속된 정호성(47)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은 검찰에 조사받기 위해 들어 설 때나 조사를 마치고 구치소로 돌아갈 때 등 허리를 숙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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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5일(왼쪽),6일(오른쪽)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 별관에 도착, 호송차에서 내리고 있다. 전민규 기자

정 전 비서관에 비해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의 허리는 날이 갈수록 꺾였다. 그는 지난 2일 ‘최순실(60) 국정 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에 의해 서울중앙지검에 소환될 때만 해도 여유있는 자세였다. 하지만 긴급체포 된 뒤 검찰에 다시 나온 4일부터 그는 얼굴에 마스크를 했고, 고개는 점점 더 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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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검찰에 소환된 2일, 긴급체포된 뒤 검찰에 다시 나온 4일(가운데),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중앙지법으로 이동하는 호송버스에 탑승하는 5일,구속된 뒤 검찰에 나온 6일(오른쪽). 박종근ㆍ우상조ㆍ전민규 기자

한편 정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씨 의혹을 수사하고있는 검찰은 6일 구속된 안 전 수석과 정 전 부속비서관을 동시에 불러 조사했다.

조문규 기자, 사진 박종근ㆍ전민규ㆍ우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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