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美, "러시아가 대선 당일 해킹 공격하면 대량 보복할 것"

기사 이미지

미 공군의 사이버전 부대인 24공군의 대원들. 이들은 미 사이버사령부 산하로 육군ㆍ해군ㆍ해병대 사이버 전력과 연합작전을 펼친다. [사진 미 공군]

미국은 오는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대선 당일 러시아가 해킹으로 공격한다며 대대적으로 보복할 것을 경고한다고 NBC 방송이 4일 보도했다.

NBC는 미국 정보 부서의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국방부의 해커들이 ‘사이버 무기’를 통해 러시아의 전력ㆍ통신망, 군 지휘 체계 등에 이미 침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국은 러시아가 자체 사이버 역량을 동원해 미 대선을 방해할 것을 우려했다.

스스로 ‘구시퍼(Guccifer) 2.0’이라고 부르는 해커는 트위터를 통해 미국 대선을 “시스템 내부에서 지켜보겠다”고 위협했다. 이 해커는 지난 6월 민주당 전국위원회(DNC)를 해킹했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구시퍼 2.0의 배후에 러시아가 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미국은 그동안 러시아, 중국, 또는 다른 나라가 미국의 인프라망을 사이버 공격할 경우 보복할 것으로 밝혔다. 또 미국은 세상에서 가장 앞선 사이버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미국은 대선 당일 러시아의 대대적 해킹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러시아가 전력을 끊거나 인터넷을 다운시키는 상황,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에 잘못된 정보를 퍼뜨려 대선에 개입하는 상황을 예상하고 있다.
 
기사 이미지

미 국가안보국(NSA)과 사이버사령부 문장.

미국의 사이버 전력의 양대 축은 국가안보국(NSA)과 사이버사령부(USCYBERCOM)다. NSA는 전 세계에서 수학 박사를 가장 많이 고용하고 있으며, 가장 우수한 수퍼컴퓨터를 보유한 기관이다.

전략사령부 산하의 사이버사령부는 메릴랜드주 포트 미드의 NSA 본부에 같이 있다. 미 국방부는 1988년에 세계 최초의 해커부대를 창설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작품으로 추청되는 웜 바이러스인 스턱스넷(Stuxnet)은 2010년 이란의 핵 개발 시설의 원심분리기들을 망가뜨려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늦추기도 했다.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