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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을 쓰지 않는 정교함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의 소목반 모임인 목야회(木也會)가 11번째 전시를 한다. 전통 목가구의 제작 기술을 전승보존하고 보급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보유자 박명배 선생의 지도로 2000년 조직돼 2002년부터 전시를 시작했다.



붉은빛이 독특한 참죽나무, 무늬 결이 아름다운 느티나무, 악기의 재료로도 사용되는 오동나무가 주로 사용된다. 특히 용이 꿈틀거리는 것처럼 역동적인 무늬의 느티나무를 용목(龍木)이라 하여 최고로 쳤다.



단아함, 우리 멋의 전통가구' 11월 6~13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못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우리 목가구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나무에 홈을 파 정교하게 짜맞추는 짜임과 이음 기법을 활용했고 불가피한 부위에만 접착제와 대나무못을 사용했다. 박 소목장은 “우리 사회에서는 ‘전통의 맥’을 너무 어렵고 거창하게만 보는 경향이 있는 데 있는 그대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마음속에 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시 의의를 밝혔다.



 



 



글 정형모 기자, 사진 목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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