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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갔다, 지독한 두 저주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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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6차전에서 1회 홈런을 터뜨리자 환호하는 컵스 팬들. 클리블랜드 팬들은 시무룩한 표정이다. [클리블랜드 로이터=뉴스1]

108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시카고 컵스와 68년 만에 정상에 도전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대결이 결국 최종 7차전까지 갔다.

컵스, 2연승 거두며 벼랑 끝 탈출
클리블랜드와 3승3패 동률 만들어
오늘 오전 9시 월드시리즈 7차전

시카고 컵스는 2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월드시리즈(WS) 6차전에서 유격수 애디슨 러셀(22)의 만루 홈런 등 홈런 3개를 몰아치며 9-3으로 이겼다. 러셀은 5타수 2안타 ·6타점으로 활약했다. 7차전은 3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클리블랜드의 7차전 선발은 오른손 투수 코리 클루버(30)다. 그는 1차전(6이닝 무실점)과 4차전(6이닝 1실점)에서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WS에서 2승을 올렸고 평균자책점은 0.75다. 시속 150㎞에 달하는 싱커가 위력적이다. 클루버는 WS에서 사흘만 쉬고 등판하고 있다. 투구 수는 경기 당 평균 83개다. 만약 클루버가 승리투수가 된다면 1968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미키 로리치(3경기 완투승) 이후 48년 만에 단일시리즈 3선발승을 기록하게 된다.

‘염소의 저주’를 풀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컵스는 오른손 투수 카일 핸드릭스(27)를 선발로 내세웠다. 헨드릭스는 시속 152㎞의 빠른 볼과 함께 코너를 찌르는 체인지업이 일품이다. 올해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중 평균자책점이 2.13으로 가장 낮다. WS에선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송재우 해설위원은 “1승3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컵스가 5·6차전을 이기면서 상승세다. 1908년 이후 108년 만에 우승을 하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며 “양 팀 모두 불펜진도 강하기 때문에 먼저 점수를 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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